탐방 인터뷰

[BSK 2019] 로이코, B&W-매킨토시-오디오퀘스트 등 하이파이 브랜드로 차별화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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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27 16:30:57

    하이엔드 오디오 수입원 로이코(Royco)가 서울 코엑스에서 벅스의 국내 오디오쇼 ‘벅스슈퍼사운드코리아 2019(이하 BSK 2019)’에 참가했다.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북)에서 10월 26~27일 양일간 열리는 BSK 2019에 로이코는 두 개로 부스를 꾸몄다. 로이코의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A2 리스닝룸과 B7과 S6 부스에는 B&W의 최신 헤드폰 및 오디오퀘스트의 새 플래그쉽 DAC ‘드래곤플라이 코발트’를 청취할 수 있는 뉴미디어 공간으로 꾸며졌다.

    ▲ B&W에서 곧 출시될 무선 헤드폰 PX5를 청취하고 있다

    본래 BSK는 헤드폰과 이어폰을 중점으로 하는 오디오쇼로 로이코는 B&W의 최신 무선 헤드폰 PX7 및 PX5, 넥밴드 이어폰 ‘PI4’와 ‘PI3’를 이번 BSK 2019에서 최초 공개했다. 해당 4개의 신제품은 아직 국내 공식 출시도 하지 않은 최신 제품으로 많은 이들이 B&W의 신작을 들어보기 위해 많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찾았다. 특히나 B&W PX7은 뛰어난 노이즈캔슬링 성능과 남다른 사운드로 해외에서부터 높은 평가를 얻어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오디오퀘스트 드래곤플라이 코발트를 스마트폰에 연결해 청취하고 있는 모습

    또한 최근 출시한 드래곤플라이 플래그쉽 DAC ‘코발트(Cobalt)’를 선보였다. 스마트폰에 연결할 수 있는 젠더를 제공해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직접 연결해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함께 배치한 오디오퀘스트 ‘나이트아울 카본’ 헤드폰까지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

    ▲ B&W 스피커, 매킨토시 앰프 등 하이파이 시스템으로 꾸며진 로이코 리스닝룸

    로이코는 하이파이 오디오 전문 브랜드로 이번 BSK 2019에도 자사가 자랑하는 오디오 시스템을 선보였다. 전용 리스닝룸인 A2에는 B&W 802 D3 프레스티지 에디션 스피커 및 매킨토시 MC462 파워앰프, 매킨토시 C53 프리앰프, Linn 셀렉트(Selekt) DSM 네트워크 플레이어, 매킨토시 MT5 턴테이블로 꾸며진 하이파이 시스템의 시연이 이어졌다. BSK 2019는 헤드폰 등 모바일 기기의 성격이 강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B&W 스피커 및 오디오를 잘 모르는 이들이라도 한 번쯤 들어봤을 매킨토시의 오디오가 전시된 만큼 관람객들의 호응이 남달랐다.

    로이코의 리스닝룸에는 매킨토시 무선 홈 오디오 시스템 ‘RS200’, 매킨토시 인티그레이티드 턴테이블 ‘MTI100’, 매킨토시 인티앰프 ‘MA252’를 함께 선보였으며, 특히 매킨토시의 헤드폰 앰프 ‘MHA150’을 B&W 플래그쉽 헤드폰 ‘P9 시그니처’와 함께 청음해볼 수 있어 이를 청취하기 위한 줄이 이어졌다.

    로이코의 정민석 마케팅팀장은 “이번 BSK 2019에서 선보인 B&W 및 매킨토시와 같은 하이파이 시스템에서 관람객들의 좋은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아직 출시전인 B&W의 새로운 헤드폰과 이어폰에도 많은 문의가 있었고, 특히 노이즈캔슬링 성능 및 사운드 퀄리티가 우수하기 때문에 많은 오디오 마니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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