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인터뷰

[현장] 유니티, 산업 분야 기술 및 사례 소개하는 인더스트리 서밋 개막


  • 이승희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10-22 12:40:19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유니티 코리아가 산업 분야 기술 및 사례 소개하는 '유니티 인더스트리 서밋 2019'(이하 인더스트리 서밋)를 22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개최한다.

    유니티를 대표하는 국내외 인사들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리는 이번 행사는 '더 나은 크리에이티브를 위한 선택'을 주제로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 및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유니티 기술 및 주요 사례를 선보이는 행사다.

    유니티 코리아 김인숙 대표는 "유니티 엔진을 각 산업에 도입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준비했다. 유니티가 선보이는 산업 분야의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유니티 코리아 김인숙 대표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키노트 연설에서는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 팀 맥도너 유니티 산업 총괄 매니저, 루 첸 유니티 차이나 오토모티브 사업 총괄, 마이크 웨더릭 유니티 M&E 부문 기술 총괄 등 유니티의 주요 인사들이 나서 각 산업 분야에서의 유니티 활용 사례와 유니티 엔진의 가능성에 대해 소개한다.

    오후에는 건축, 엔지니어링, 설계, 건설(AEC) 분야, 자동차, 운송, 제조(ATM) 분야, 영화, 애니메이션, 광고, 미디어(M&E) 분야 등 대표 산업 분야의 사례와 유니티 엔진의 활용 방안 등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총 24개 세션이 진행된다.

    주목할만한 세션으로는 오충원 스튜디오게일 실장이 진행하는 '유니티를 활용한 유튜브용 애니메이션 토몬카 제작 사례', 이상화 스마트스터디 테크니컬 아티스트의 '유니티 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 구축하기', 디지털 트윈에 대해 김지인 팀솔루션 대표가 나서는 '유니티 엔진으로 구현한 현대중공업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유니티는 국내 자동차 업체들과 손을 맞잡고 자동차 산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니티는 지난 2018년 폭스바겐, 르노, GM, 델파이 및 덴소 등 자동차업계 기업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동차 전담 팀을 신설한 바 있다.

    유니티는 자동차 제조사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고, 국내 자동차그룹인 현대기아차와 유니티 엔진 기반 프로젝트 도입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동차 업체들은 유니티 엔진의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활용해 대용량의 3D 차량 데이터를 경량화하고, 차량들의 내외부 모습을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하고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구현할 수 있으며, 유니티의 강력한 실시간 렌더링 기술력을 통해 작업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고품질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인더스트리 서밋' 현장에서는 강연 이외에도 유니티를 기반으로 여러 분야에 적용된 실제 사례를 영상으로 선보이는 쇼케이스도 진행되어 AEC, ATM, M&E 분야에 실제 적용된 유니티 기반 사례들을 영상으로 확인하고 관련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057341?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