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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별’들, 별마당 도서관서 국내 팬들과 만난다


  • 조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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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21 06:19:42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작가 요나스 요나손(좌) 총, 균, 쇠 작가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우) © 신세계퍼라퍼티 제공

    25일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작가 요나스 요나손 특강
    11월 1일 '총, 균, 쇠' 작가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 특강 진행

    신세계프라퍼티가 작가 요나스 요나손과 재레드 다이아몬드를 초청해 10월 25일(금), 11월 1일(금)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잇따라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

    오는 25일 오후 7시부터 한 시간에 걸쳐 별마당도서관에서 강연을 진행하는 스웨덴 출신의 작가 요나스 요나손은 2009년 출간한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요나스 요나손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 독자들과의 특별한 만남 장소로 별마당 도서관을 택했다.

    이번 행사는 요나스 요나손의 신간, '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 한국어판 출간을 맞아 마련됐다. 신간 소개, 질의응답 등을 통해 저자와 함께 호흡하는 것은 물론, 작가 사인회와 도서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은 전 세계적으로 1천만 부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운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후속작으로, 전작에서 스탈린, 마오쩌둥 등 20세기 정치 지도자들을 풍자의 대상으로 삼았다면, 이번 신작에는 김정은, 트럼프, 메르켈 등 21세기 지도자들이 등장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11월 1일 오후 7시에는 '총, 균, 쇠'로 퓰리처상을 받은 세계적인 문화인류학자이자 문명연구가인 재레드 다이아몬드 UCLA 지리학과 교수가 별마당 도서관에서 독자들과 만난다.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신작, '대변동: 위기, 선택, 변화'는 '어제까지의 세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영문판과 한국어판이 동시 출간됐다.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이를 기념해 별마당 도서관에서 국내 독자들을 위한 특강과 사인회를 동시에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약 50명에게 저서도 증정할 계획이다.

    '대변동: 위기, 선택, 변화'는 위기 해결에 영향을 미치는 12가지 요인, 대변동을 극복하고 성공한 국가 연구, 일본과 미국의 당면한 문제와 변화 가능성, 앞으로의 세계 전망까지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문명연구를 총망라한 책이다.

    신세계프라퍼티 마케팅팀 지상현 과장은 “세계적인 작가 요나스 요나손과 재레드 다이아몬드 초청 특강으로 별마당 도서관 방문객들에게 한층 더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별마당 도서관은 누구나 쉽게 방문해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매주 2차례 이상 명사 강연과 공연 등을 열고 있으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별마당 도서관은 2017년 개관 이래 피아니스트 손열음,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첼리스트 요요마,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등 세계 각계 유명 명사들이 방문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는 등 대한민국 대표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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