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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 수익성 개선수익성 회복까지는 시간 필요· 중국 모멘텀은 유효..NH투자증권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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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20 00:04:23

     

    메디톡스는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지 못했다. 메디톡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대비 39.3% 밑돌 전망이다. 수익성 회복까지 시간 필요한 상태로 보인다.

    NH투자증권 나관준 애널리스트는 메디톡스( 086900 MEDY-TOX INC. KIS-IC : 제약 | KRX : 제약 | KSIC-10 :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유지)와 목표주가 49만원(하향)으로 제시했다. 

    중국 당국의 허가모멘텀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되며 식약처 추가 조사 가능성,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EPS(주당순이익) 하향에 따른 목표주가 하향이 불가피했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49만원으로 낮췄다. 톡신의 수출 부진과 소송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감소로 올해 EPS를 19.8% 하향 조정했다. 다만 뉴로녹스의 중국 품목허가 승인 과정이 막바지 단계에 진입을 확인했다. 연내 품목허가 승인 모멘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되기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4.9% 증가한 506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0.5%감소한 9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y, 영업이익률은 18.7%으로 추정했다. 이는 컨센서스 대비 각각 6.8% 39.3% 밑돌 전망이다. 이는 하이웨이원 인수에 따른 매출원가율의 상승과 ITC (미국 국제위원회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 소송비용으로 2분기와 같은 액수인 45억원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관세청의 톡신 통관 실적은 전년 대비 103.1% 증가하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블랙마켓 단속 재개와 내수용으로 유통된 톡신 중 일부가 중국 따이공 채널로 반출되면서 내수매출로 인식된 물량은 관세청 데이터에 인식되면서 실제 동사의 수출 실적으로 반영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메디톡스의 품 추가 조사 가능성은 보수적 접근 필요하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오송 3공장 수출용 메디톡신의 3개 배치 보관검체에 대한 검사 진행 결과 품질 부적합이 확인됐다. 식약처는 1개 배치 제품에 대해 수거와 파기 명령을 내렸다. 해당 배치에서 생산된 제품 매출은 약 11억원으로 회수 명령에 따른 실적 차감은 제한적이나 식약처가 국내용으로 조사를 확장할 계획이라 발표한 만큼 보수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다만 이번 이슈가 오창 1공장으로 진행 중인 뉴로녹스의 중국 허가 과정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입센의 디스포트는 9월 29일 NMPA( 국가약품감독관리국 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에 보완자료를 제출했다. 2020년 연초 품목허가 승인이 완료될 전망이다. 더 이상의 지연이 없을 경우 뉴로녹스가 디스포트보다 중국 시장에 먼저 출시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16일부로 동사의 파트너사 블루미지 바이오텍의 심천 로드쇼에 참가하면서 중국증시 상장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NH/나관준] 메디톡스 - 예상보다 더딘 수익성 개선

    메디톡스 (086900.KQ) 투자의견: BUY(유지), 목표주가: 490,000원(하향)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대비 39.3% 하회 전망. 수익성 회복까지 시간 필요하나, 중국 허가 모멘텀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 식약처 추가 조사 가능성, 보수적인 접근 필요. EPS 하향에 따른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 회복까지는 시간 필요, 중국 모멘텀은 유효

    목표주가를 기존 520,000원에서 490,000원으로 하향 조정. 톡신 수출 부진과 소송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훼손으로 올해 EPS를 19.8% 하향 조정했기 때문. 다만, 뉴로녹스 중국 품목허가 승인 과정 막바지 단계 진입 확인. 연내 품목허가 승인 모멘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 Buy 유지

    3분기 연결 매출액 506억원(+4.9% y-y), 영업이익 95억원(-50.5% y-y, 영업이익률 18.7%)으로 추정. 컨센서스 대비 각각 6.8%, 39.3% 하회 전망. 이는 하이웨이원 인수에 따른 매출원가율 상승, ITC 소송비용 2분기와 같은 45억원 반영에 따른 영향. 관세청 톡신 통관 103.1% y-y 증가하며 양호한 모습. 하지만, 블랙마켓 단속 재개와 내수용으로 유통된 톡신 중 일부가 중국 따이공 채널로 수출되어 내수 매출로 인식된 물량이 관세청 데이터에 인식되면서 실제 동사의 수출 실적으로 반영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

    ▶제품 추가 조사 가능성, 보수적 접근 필요

    전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오송 3공장 수출용 메디톡신의 3개 배치 보관검체에 대한 검사 진행 결과 품질 부적합 확인. 식약처는 1개 배치 제품에 대해 수거 및 파기 명령. 해당 배치에서 생산된 제품 매출은 약 11억원으로 회수 명령에 따른 실적 차감은 제한적이나 식약처가 국내용으로 조사를 확장할 계획이라 발표한 만큼 보수적인 접근 필요. 다만, 이번 이슈가 오창 1공장으로 진행 중인 뉴로녹스의 중국 허가 과정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

    한편, 입센의 디스포트는 9월 29일 NMPA에 보완자료 제출. 2020년 연초 품목허가 승인 완료 전망. 더 이상의 지연 없을 시 뉴로녹스가 디스포트보다 중국 시장에 먼저 출시 될 것으로 기대. 10월 16일부로 동사의 파트너사 블루미지 바이오텍 심천에서 로드쇼 개시. 중국 증시 상장 가시화 판단.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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