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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2019 장애인미디어축제 '배프 in BIFF'서 문화콘텐츠 통한 지역 사회 기여


  • 유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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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16 16:45:38

    ▲ 2019장미축제-배리어프리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모습. © (사진제공=동서대)

    지난 3일~12일까지 부산 센텀시티 일대서

    문화콘텐츠 성과물 2019 장애인미디어축제서 선봬

    [부산 베타뉴스=유태경 기자] 동서대(총장 장제국)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한 센텀시티배리어프리존 운영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센텀시티 일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19 장애인미디어축제 '배프 in BIFF'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2019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이벤트로 진행돼 영화, 뮤지컬, 밴드 공연, 독립영화 쇼케이스 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특강, 장애인을 위한 신기술전시, 어둠속의 영화관, 청각장애인 라디오 공개방송 등 배리어프리 기반의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동서대는 2019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Ⅰ유형(컨소시엄형)에 선정돼 부산 배리어프리존 확대 운영 및 장애인 문화·예술 선도를 위한 다양한 배리어프리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콘텐츠 성과물을 2019 장애인미디어축제에서 선보였다.

    10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남포동 BIFF 광장에서 열린 "미디어버스&라디오 BIFF FM"에서는 동서대 뮤지컬과 오세준 교수와 학생들이 뮤지컬 원작의 영화를 소개하고 즉석 연기를 펼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부산시민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10월9일에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배리어프리 독립영화를 상영했고, 10월11일에는 소향뮤지컬씨어터에서 비장애인과 시청각 장애인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음성해설과 자막해설을 삽입한 배리어프리 버전 뮤지컬 '헤어 스프레이' 공연을 열었다.

    또한 IT전공과 디자인 전공 교수와 학생들이 산학교과목 "아이데이션" 수업을 통해 제작한 배리어프리 친화형 제품은 축제가 열리는 동안 비프 빌리지에서 전시됐다.

    동서대 LINC+사업단은 그 밖에도 어둠속의 영화관, 장애인미디어축제 개막식 행사인 배리어프리의 밤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문화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여 왔다.

    동서대는 관계자는 "지역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비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모두가 차별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애인미디어축제를 센텀시티 배리어프리존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유태경 (rlarovu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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