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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반응 등 일부 결과는 아직…"극단적 선택 추정", 설리 부검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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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16 13:44:27

    ▲ © (사진=설리 SNS 캡처)

    가수 설리 부검에 대한 구두 소견이 전해졌다. 현재로서는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으로 보고 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설리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의 부검 결과로서는 그녀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 모든 부검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다. 약물 반응 등 일부 결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때문에 확실한 결과가 나오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설리는 지난 1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경찰은 명확한 사망 사유 등의 파악을 위해 유족의 허락을 받아 부검을 실시했다.

    한편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설리는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로 가수 활동도 펼친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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