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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인생동반자신탁' 출시…간병인에게도 재산 상속


  •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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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16 12:12:04

    ©하나은행

    [베타뉴스=이승주 기자] KEB하나은행은 최근 사회구조 및 가정환경 변화 속에서 발생하는 상속과 관련한 고민 해결을 위해 '인생동반자신탁'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생동반자신탁은 법정상속인이 아니더라도 생전 계약을 통해 제3자에게 사후 재산을 전할 수 있는 신탁이다. 예를들어 혼인신고 없이 사실혼 배우자로 지내게 되면 사실혼 배우자에게는 상속권이 부여되지 않는데 인생동반자신탁을 통해 생전에 사실혼 배우자를 위한 사후 재산을 미리 남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외에도 ▲평생 은인 ▲오랜 벗 ▲생명의 은인 ▲간병인 ▲삶의 동반자 등 다양한 지인에게 자신의 재산을 전할 수 있다.

    김재영 하나은행 신탁사업단장은 "오랜 노하우에 기반한 신탁 활용으로 손님의 실질적 고민 해결을 통한 '행복한 금융'의 가치 실천을 지속해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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