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장에서는 곧 출시될 구글의 새 인공지능 스피커에 관심이 쏠려있는데, 이게 전작과 유사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4일, 구글에서 곧 출시할 인공지능 소형 스피커인 네스트 미니(Nest Mini)가 전작인 홈 미니와 매우 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네스트 미니의 첫 매체 홍보용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는데, 이를 보면 전작인 구글 홈 미니와 거의 유사한 외형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네스트 미니의 높이는 42mm 이며, 둘레는 98mm의 크기를 가진다. 스피커 뒷면에는 작은 틈이 있어서 후크나 나사를 사용해 벽면에 부착이 가능하다.

1.5m의 USB 케이블을 기본 제공하며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5.0 을 통해 외부와 통신한다.

크롬캐스트 오디오를 대체할 3.5mm 오디오잭을 지원하며 외형은 재활용 플라스틱 재료로 만들어진 점이 특징이다. 색상은 흑색, 밝은회색, 산호색 및 하늘색 등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을 예정이다.

매체는 구글 네스트 미니의 자세한 동작 방법이나 정보등이 공개된 바 없어 정확한 평가가 불가능하지만 이런 식으로 구글 홈 미니와 차이점이 없으면 굳이 업그레이드를 할 필요가 없어보인다고 평했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네스트 미니는 홈미니 보다 음질이 개선될 것이지만 다른 부분의 큰 차이는 없을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현지시간 15일 자사의 2019년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구글 픽셀4 및 픽셀4 XL을 공개할 예정이다. 구글 네스트 미니는 이때 같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며 가격은 60달러 선이 유력해보인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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