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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저점통과 이후 실적 점진적 개선 전망·목표주가 48,000원 유지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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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12 00:09:42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8000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상반기 부진했던 ▷유럽에서 영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회복세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중국도 물량 하락폭이 축소되며 고정비 부담이 완화됐다. ▷북미 지역도 테네시 공장이 여름휴가 영향으로 가동률이 낮아졌지만 딜러 유통망이 회복되고 있다. 소폭 높아진 투입단가는▷ 볼륨회복과 ▷우호적인 환율환경으로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이다.

    SK증권 권순우 애널리스트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코스피 161390 HANKOOK TIRE CO.,LTD. KIS-IC : 자동차부품 | KRX : 화학 | KSIC-10 : 타이어 및 튜브 제조업 : 이하 한국타이어)에 대해 저점을 통과하는 중이라며 2019년 3분기 중 동사의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 하락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1% 감소한 1386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 줄어든 1200억원으로 내다봤다. 권 애널리스트는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이익감소가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부진했던 전분기 대비로는 개선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년 동기 대비 감익은 이어지겠으나 ▷부진했던 전분기 대비로는 개선이 예상된다. 상반기 부진했던 유럽과 중국의 경우 ▷유럽은 영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회복을 보이고 있다. ▷중국도 물량 하락폭이 축소되며 고정비 부담이 줄었다. ▷북미 지역도 테네시 공장이 여름휴가 영향으로 가동률이 낮아졌지만 딜러 유통망이 회복되면서 생산법인의 영향력은 제한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소폭 높아진 투입단가는 볼륨 회복과 우호적인 환율환경으로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이다.

    SK증권은 ▷타이어산업을 둘러싼 수요와 경쟁 환경 등은 여전히 부담요인이나 전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하며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상반기 실적 악화의 주요인이 었던 유럽과 중국의 수요부진은 당분간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부담은 낮아질 전망이다. ▷유럽과 주요 지역에서의 윈터타이어 재고이슈는 마무리되었고 전체 재고도 조금씩 낮아지는 추세이다.

    SK증권는 ▷북미에서 회복 중인 유통망도 4분기부터 판매기여가 예상된다. 이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진다면 향후 예정된 주요고객사의 신차출시와 친환경차량 확대는 주가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국내 타이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서 현재 업황은 매출정체와 수익률하락으로 요약된다. 동사는 타이어 제조와 판매 업체로 ▷한국 ▷미주 ▷유럽 ▷중국에 총 4개의 지역 본부와 5개국에 8개의 생산공장을 통한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국내 타이어 시장에서 30~40% 정도의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동사와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3개 사가 국내 타이어 시장의 약 90% 내외를 과점하고 있다. 타이어와 튜브 제조 업체인 대화산기를 비롯하여 Hankook Tire America Corp. 등 국내외 생산 판매를 위한 종속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한국 미국 중국 등에 생산시설을 갖춘 타이어 제조사로서 2019년 5월 22일 ▷사명을 한국타이어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로 변경했다. 동사의 ▷최고경영권은 조현범 이수일 공동대표가 맡고 있다. ▷옛상호는 한국타이어이며 ▷설립일 2012년 9월1일이고 ▷상장일 2012년 10월4일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종업원수는 2019년 6월 기준 6823명이다. ▷본사소재지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33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일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한국산업은행이다. ▷특기사항으로 2015년 7월 29일 한양타이어판매를 흡수합병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한국 미국 중국 등에 생산시설을 갖춘 ▷글로벌 타이어제조사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중국 등 신흥국 자동차 수요 증가로 타이어 수요도 지속 성장할 전망이며 ▷국내와 선진국 시장은 교체수요가 시장의 대부분을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경기변동과 관련 동사의 업종은 경기에 따라 실적영향을 받고 있는 산업으로 ▷자동차생산량 ▷차량등록대수 ▷천연고무와 합성고무 가격 등에 영향을 받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주요제품은 ▷타이어(96% 승용차 트럭 버스 등) ▷밧데리 튜브 등 상품 (0.6%)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천연고무(21.5%) ▷합성고무(24%) ▷카본블랙(12.8%) ▷BEADWIRE (2.5%)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국내외 자동차 생산량·보유대수 증가 ▷천연고무 및 합성고무 가격 하락 등이 진행되면 개선돼 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28% ▷유동비율166% ▷자산대비차입금비중19% ▷이자보상배율 3배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161390/KS|매수(유지)|T.P 48,000 원(유지))

    권순우 애널리스트

    2019년 3분기 점진적 개선

    19 년 3 분기 실적은 매출액 1.7조원(YoY -1.3%), 영업이익 1,386 억원(YoY -26.1%, OPM 8.0%), 당기순이익 1,200억원(YoY -9.8%, NIM 6.9%)으로 전망한다. 전년 동기 대비 감익은 이어지겠으나 부진했던 전분기 대비로는 개선이 예상된다. 상반기 부진했던 유럽과 중국의 경우, 유럽은 영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회복을 보이고, 중국도 물량하락폭이 축소되며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었다. 북미 지역도 테네시 공장이 여름휴가 영향으로 가동률이 저하되었으나 딜러 유통망이 회복되면서 생산법인의 영향력은 제한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소폭 높아진 투입단가는 볼륨 회복과 우호적인 환율환경으로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이다.

    저점을 통과하는 중

    타이어산업을 둘러싼 수요와 경쟁 환경 등은 여전히 부담요인이나 전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하며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 상반기 실적 악화의 주요인이었던 유럽과 중국의 수요부진은 당분간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부담은 낮아질 전망이다. 유럽과 주요 지역에서의 윈터타이어 재고이슈는 마무리되었고 전체 재고도 조금씩 낮아지는 추세이다. 북미에서 회복 중인 유통망도 4 분기부터는 판매에 기여가 예상된다. 이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진다면, 향후 예정된 주요 고객사의 신차 출시와 친환경차량 확대는 주가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8,000원을 유지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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