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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동아에스티 - 라니티딘 사태의 수혜주로 주목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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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12 00:04:53

    두 가지 신성장 동력 장착

    식약처는 지난9월부터 발암물질에 대한 우려로 ▷라니티딘 판매중지를 결정했다. 이로 인해 ▷대웅제약의 알비스(복합제) 일동제약의 큐란(단일제) 등에서 매출공백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라니티딘을 대체할 ▷파모티딘 성분의 가스터(소화성궤양)의 매출성장이 예상된다. 지난 10월 1일 ▷일동제약은 ▷동아에스티와 ▷가스터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었다. 2018년 가스터 매출은 105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과 2020년 중 각각 122억원 184억원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 구완성 애널리스트는 동아에스티(코스피코드 170900 DONG-A ST CO.,LTD. KIS-IC : 제약 및 바이오 | KRX : 의약품 | KSIC-10 : 완제 의약품 제조업)에 대해 ▷두가지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낮췄다. ▷목표가 하향조정에 대한 이유로 ▷양호한 3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상품매출증가와 ▷기술료 인식 시기의 이연으로 내년 EPS(Earnings Per Share, 주당순이익)를 1.6% 낮췄기 때문이다. NH투자증권은 그러나 ▷라니티딘 반사수혜로 인한 ▷ETC(전문의약품)의 성장과 ▷DA-3880(네스프 시밀러) 일본 허가로 인한 수출 확대를 고려하여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동아에스티는 ▷본업의 성장으로 ▷기술료 감소영향에서 벗어났다. 동사의 3분기 개별매출액은 전년대비 6.9% 상승한 150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117억원 영업이익률 7,8%상승 등으로 추정됐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0.9% 24.4% 씩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CJ헬스케어(슈가논) ▷일동제약(모티리톤 가스터) 등과 코프로모션이 진행중이다. 아울러 라니티딘 판매중지 사태로 인한 반사 수혜로 가스터 스티렌(위염) 등의 처방이 늘어나고있다.

    동사에스티는 신제품인 ▷주블리아(손발톱무좀) ▷투리온(알레르기) 등의 호조로 ETC부문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4.0% 상승한 810억원으로 추정된다. 기저효과와 캄보디아에 대한 ▷박카스 수출 증가로 대폭 성장한 수출부문은 전년대비 12.7% 상승한 405억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캄보디아 시장이 2~3분기 우기로 인한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박카스 매출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의료기기 부문은 진단시약의 안정적 수요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7.0% 상승한 190억원으로 추정된다.

    동아에스티는 ▷동아쏘시오 그룹의 ▷전문의약품 제조 업체로서 2013년 3월 1일 구 동아제약에서 인적분할로 설립됐다. 사업환경은 ▷동아제약에서 인적분할을 거쳐 전문의약품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국내 제약사는 대부분 특허가 만료되는 ▷제네릭 의약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하며 ▷정부의 약가규제 정책으로 향후 신약 R&D 역량과 우수 의약품 품목경쟁력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경기변동과 관련 제약산업은 타 산업군에 비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있다.

    동아에스티의 주요제품은 ▷스티렌(3.2% 위점막보호제) ▷리피논(2.9% 고지혈증치료제) ▷그로트로핀(3.2% 성장호르몬) ▷모티리톤(3.6% 기능성소화불량제) ▷오팔몬(4% 허혈성개선제) ▷플라비톨(4.2% 항혈전제)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Limaprost ▷ Naftopidil 등이다.

    동아에스티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69% ▷유동비율211% ▷자산대비차입금비중24% ▷이자보상배율11배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동사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평가됐고 ▷수익성장성과 ▷현금창출력은 중하위 ▷사업독점력은 최하위 ▷밸류에이션은 평가보류로 매겨졌다.

    동아에스티의 최고경영권은 ▷엄대식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2013년 3월4일이고 ▷상장일은 2013년 4월6일이다. ▷종업원수는 1531명이며 ▷본사 소재지는 서울 동대문구 천호대로 64번지다. ▷감사의견은 한울회계법인이 적정으로 제시했다. 동아에스티는 완제의약품 제조업종에 속해 있으며 매출기준으로 ▷해당업종에서 7위를 달리고 있다. 1~5위 기업은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광동제약 등의 순이다.

    동아에스티의 ▷최근 종가는 8만2500원이고 ▷52주 최고 최저가는 11만2500원 7만7500원이다. ▷액면가는 5000원이고 발행주식수는 844만주이고 ▷시가총액은 6966억원으로 ▷시총순위는 193위다. ▷ 외국인 지분율은 24.96% ▷기말보통주배당률은 20%다.

    [NH투자증권] 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170900) 라니티딘 사태의 수혜주

    종목리서치 NH투자증권 구완성 나관준 |

    두 가지 신성장 동력 장착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25,000원에서 115,000원으로 하향 조정. 양호한 3분기 실적 불구 상품매출 증가 및 기술료 인식 시기 이연으로 내년 EPS를 1.6% 하향 조정하였기 때문. 그러나 라니티딘 반사수혜로 인한 ETC(전문의약품) 성장, DA-3880(네스프 시밀러) 일본 허가로 인한 수출 확대 감안 투자의견 Buy를 유지

    식약처는 9월부터 발암물질 우려로 라니티딘 판매중지를 결정. 대웅제약의 알비스(복합제), 일동제약의 큐란(단일제) 등 매출 공백. 라니티딘을 대체할 파모티딘 성분의 가스터(소화성궤양) 성장 예상. 지난 10월 1일, 일동제약은 동사와 가스터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 작년 가스터 매출 105억원 기록. 올해, 내년 각각 122억, 184억원으로 증가 예상. 한편, DA-3880 일본허가승인 성공(9/23). 4분기 파트너사인 SKK로부터 허가 마일스톤 수취 예상. 올해, 내년 각각 50억원, 120억원 추정. 4분기 DA-4501(MerTK 저해제) 전임상 종료 및 내년 1분기 애브비로부터 마일스톤 유입 예상


    본업 성장으로 기술료 감소 영향 상쇄 전망

    3분기 개별 매출액 1,505억원(+6.9% y-y), 영업이익 117억원(+43.0% y-y, 영업이익률 7.8%) 추정.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 0.9%, 24.4% 상회 예상. 1) CJ헬스케어(슈가논), 일동제약(모티리톤, 가스터) 등과 코프로모션, 2) 라니티딘 판매중지 사태로 인한 반사 수혜로 가스터, 스티렌(위염) 처방 증가, 3) 주블리아(손발톱무좀), 투리온(알레르기) 등 신제품
    호조로 ETC부문 매출액 810억원(+4.0% y-y) 추정. 기저효과 및 캄보디아 박카스 수출 증가로 대폭 성장한 수출부문 405억원(+12.7% y-y) 추정. 특히 캄보디아 시장이 2, 3분기 우기로 인한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박카스 매출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 의료기기 부문은 진단시약의 안정적 수요 증가로 190억원(+7.0% y-y) 추정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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