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0-07 17:00:59
[베타뉴스=이승주 기자] 코스피가 7일 기관 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4포인트(0.05%) 오른 2,021.73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42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23억원, 207억원을 순매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이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며 "미국의 고용 지표가 잘 나왔지만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우려가 있고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여전해 관망 분위기가 컸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81%), 서비스(0.74%), 음식료품(0.40%), 은행(0.38%) 등이 올랐고 비금속광물(-3.00%), 기계(-2.27%), 건설(-1.63%), 섬유·의복(-1.54%)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3.18%), 삼성바이오로직스(1.72%), NAVER(1.66%), 현대차(1.19%), 현대모비스(0.62%), 신한지주(0.37%) 등이 상승했고 LG화학(-2.36%), 삼성전자(-0.52%), LG생활건강(-0.39%) 등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37포인트(0.86%) 오른 627.21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70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5억원, 364억원을 순매도했다.
베타뉴스 이승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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