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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선데이토즈 - '디즈니팝' 아시아 지역 출시에 대한 기대감 고조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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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07 07:04:24

     

    애니팡4 출시 등으로 매출회복 예상

    현대차증권 최진성 애널리스트는 지난 9월 하순 ▷선데이토즈(코스닥 123420 SundayToz Corp. KIS-IC :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 KRX : 디지털컨텐츠 | KSIC-10 : 모바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의 ▷디즈니팝의 아시아지역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일본에서는 iOS와 안드로이드 기반의 ▷라인 ▷트위터 등에서 ▷사전예약을 진행중이다. 예약개시와 함께 이틀만에 ▷130만명이 사전가입에 나섰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일본시장에서 가입된 것으로 판단된다. 디즈니팝은 10월말 쯤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선데이토즈의 ▷디즈니팝은 4월2일 국내시장에서 최초로 출시됐으나 카카오플랫폼을 지원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지속적인 유저확보는 쉽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아시아 버전은 일본 지역의 현지화 작업에 집중했다. 국내 출시와는 달리 처음부터 ▷다양한 캐릭터를 포함시켜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라인과의 협업을 통해 사전예약시 라인 스티커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이를 통해 초반 유저확보가 성공적으로 진행중이다. 출시전 ▷200만명 선의 사전예약이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데이토즈는 현재 ▷디즈니팝의 아시아 주요 지역에 대한 기대감을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일본 시장의 경우 매출 순위 100위권 이내에만 들어도 ▷일일매출이 3000만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증권은 추정치를 바탕으로 동사의 현재 게임들의 ▷평균 일매출이 약 33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디즈니팝의 아시아 지역 출시는 동사의 실적에 상당한 기여를 할 전망이다.

    선데이토즈의 ▷디즈니팝 아시아 지역 성과는 단순한 실적기여를 넘어 앞으로 ▷출시될 게임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신작들의 잇따른 흥행 실패로 동사의 주가는 횡보흐름을 보였다. 신작 기대감은 반영되지 못한 분위기가 지배했다. 디즈니팝이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할 수 있다면 향후 동사의 주력 신작인 ▷애니팡4’출시까지 긍정적인흐름을 이어갈 수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데이토즈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75억원으로 ▷전년대비 20.1% 하락했고 ▷분기별 7.3% 역성장했다. 올해 3분기 까지 신작부재와 이미 출시된 게임들의 하향추세로 ▷매출감소가 예상된다 다만 디즈니팝의 성과가 애니팡4까지 이어질 경우 선데이토즈의 고마진 매출항목인 ▷광고매출에서도 의미있는 ▷성장흐름을 기대할 만 하다.

    현대차증권은 선데이토즈의 주가는 신작의 미흡한 흥행과 실적 하락으로 ▷지속적인 우하향흐름을 보여왔다. 현대차증권은 ▷디즈니팝의 아시아 지역 일매출 추정치로 1500만원을 대입하여 ▷목표주가를 20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일본시장의 경우 동종업계 100위권인 일 매출 3000만원으로 추정시 목표주가는 ▷현주가대비 약 40%의 ▷우상향 가능성이 기대된다.

    선데이토즈의 ▷시가총액은 1799억원이고 ▷시총순위는 코스닥 289위다. ▷상장주식수는 956만9842주이고 ▷액면가는 500원 매매단위는 1주씩이다. ▷외국인지분율은 3.38%이고 ▷52주 최고 최저가는 2만8050원 1만3850원이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애니팡사천성 ▷애니팡노점왕 ▷애니팡2 ▷아쿠아스토리 ▷라인트리오 등 카카오와 라인플랫폼 기반 다수 모바일게임 보유중이다.

    선데이토즈는 2014년 연구개발활동을 위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했다. 아울러 게임기획팀과 클라이언트개발팀 서버개발팀 디자인개발팀과 QA팀을 구성했다. ▷다음카카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웹보드시장을 개척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한 ▷캐주얼게임 서비스와 유통환경 구축으로 ▷모바일게임의 대중화를 촉진했다.

    선데이토즈는 ▷광고수주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신규 모바일게임 디즈니팝의 흥행 부진과 기존 모바일게임의 노후화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감소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게임수수료 광고선전비 감소 등으로 영업비용 부담이 완화되면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이 상승했고 법인세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이익률도 오름세다. ▷디즈니팝의 글로벌 출시와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한 게임과 ▷애니팡4 출시가 예정돼 있어 매출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선데이토즈의 경영권은 ▷김정섭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옛 상호는 ▷하나그린기업인수목적회사이었다. ▷설립일은 2010년 2월25일이고 ▷상장일은 2010년 11월10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6월 기준 259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42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안세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요품목은 모바일게임의 개발과 공급이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으로 명성을 쌓은 모바일게인 개발사로 2013년 11월 5일 하나그린스펙과의 합병을 통해 상장했다. 사업환경은 ▷스마트기기 보급 확산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 꾸준히 성장중이며 ▷경쟁사 난립으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기반으로 카카오톡 플랫폼을 선점하는데 성공했다.

    선데이토즈는 경기변동에는 둔감하나 게임시장의 흐름에는 민감한 편이다. 주요제품은 ▷모바일게임(94.4% 애니팡 등) ▷기타(5.6% 광고매출 사용료수익 등) 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사업특성 상 해당사항이 없다. 동사의 실적은 ▷개발 게임 흥행 ▷플랫폼 수수료 인하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고 ▷부채비율12% ▷유동비율859% ▷자산대비차입금비중0% ▷이자보상배율178배 등으로 요약됐다.

    선데이토즈는 신규사업으로 ▷상하이 애니팡과 애니팡2의 해외출시 ▷애니팡 캐릭터 사업을 확장하여 선데이토즈의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웹툰 캐릭터 사업진출 등을 고려하고 있다. 선데이토즈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밸류에이션은 최저등급이었고 ▷사업독점력과 ▷수익성장성은 중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재무안전성은 최고등급 현금창출력은 중하위등급으로 평가됐다.

    [현대차증권] 선데이토즈 

    종목리서치 | 현대차증권 최진성 |


    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지난9월 24일 선데이토즈 ‘디즈니팝’의 아시아지역 출시 사전예약시작. 일본 지역에서 ‘라인’, ‘트위터’ 및 iOS, 안드로이드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 2일 만에 130만명의 사전 가입자를 기록. 이 중 대부분은 일본시장 수요인 것으로판단. 10월 말중 일본을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정식출시 예정

    - ‘디즈니팝’은 4월2일에 국내 시장부터 먼저 출시했지만,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하지 않으면서 지속적인유저모객이 쉽지않았던 것으로 판단

    - 반면에 아시아 버전은 일본 지역의 현지화 작업에 집중했고, 국내 출시와는 달리 처음부터 많은 캐릭터를 포함시켜 출시할 것으로 전망. 또한, 라인과의 협업을 통해(사전예약시 라인 스티커 증정) 초반유저 모객을성공적으로 이루어가고있음. 출시전 200만사전예약자 달성전망

    - 현재 디즈니팝의 아시아 지역 출시에 대한 기대감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 하지만, 일본 시장의 경우, 매출 순위 100위권 이내에만 들어도 3,000만원 이상의 일매출 발생 가능. 당사 추정치 기준동사의 현재 게임들의 평균 일매출이 약 3,3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디즈니팝의 아시아 지역 출시는 동사의 실적에 의미있게기여 가능할 것

    - ‘디즈니팝’의 아시아 지역 성과는 단순 실적 기여를 넘어 다음 출시작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최근 신작들의 잇따른 흥행 실패로 동사의 주가에 신작 기대감은 반영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음. 디즈니팝이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할 수 있다면 이후 동사의 주력 신작인 ‘애니팡4’ 출시까지 긍정적인흐름을 이어갈 수있을 것으로전망


    2) 이슈 및 실적전망

    -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75억원(-20.1% YoY, -7.3% QoQ), 영업이익 13억원(-57.8% YoY, +128.8% QoQ)전망. 3분기까지는 신작부재와 기출시 게임들의 하향안정화로 매출감소 전망

    - ‘디즈니팝’의 성과가 ‘애니팡4’까지 이어진다면, 동사의 고마진 매출인 광고 매출도 의미있게 성장 할수있을 것으로전망

    3)주가전망 및 Valuation
     

    - 동사의 주가는 신작의 미흡한 흥행과 실적 하락으로 지속 우하향하고 있음. 당사는 디즈니팝의 아시아 지역 일매출 추정치로 Bear-case인 1,500만원(일본시장 150위권)을 대입하여 목표주가 20,000원으로 상향조정. Base-case인 3,000만원(일본시장 100위권)으로 추정시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대비약 40%의 업사이드 발생(표1 참조)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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