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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오리온 - 중국시장 3분기 전후로 TT채널 확대 진행·베트남 8월부로 초코파이 매출 성장 전환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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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04 06:32:41

    지역별 동향과 향후 전망

    대신증권은 오리온(코스피 271560 ORION CORP. KIS-IC : 식품 | KRX : 음식료업 | KSIC-10 : 과자류 및 코코아 제품 제조업)이 "가장 아름다운 때"를 맞이했다는 주제로 동사의 지역별 업황을 소개했다. ▷중국은 2019년 3분기 전후로 TT채널(전통채널- 기존유통망)의 확대가 진행됐다. ▷8월중 신제품효과는 약 40억원수준으로 추정된다. ▷8월말까지 신제품 15개를 출시했고 4분기중 9~10개의 신제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10월 첫째주 ▷중국의 국경절 선수요가 대략 한달 반 전부터 반영되기 때문에 해당 영향은 8월 중순부터 반영이 시작돼 7 8 9월 3개월간 전월 대비 성장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2018년 7 8 9월 ▷중국 매출액은 735억원 867억원 950억원 등의 흐름을 보인 바 있다. 대신증권은 ▷9월 중국 매출액은 1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고 ㅍ실현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대신증권은▷ 4분기 선수요는 11월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리온은 11 12월 합산 400억원 이상을 목표로 삼았다. 또한 7월부터 매출 인식 시점이 변경되면서 4분기 매출액에 약 70억원 영업이익에 35억원 씩 추가 반영된다. ▷분기별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3분기 800억원 4분기 1100억원이나 현재 상황으로는 3분기 가이던스를 웃돌 전망이다. 다만 ▷2021년 춘절은 2020년에 비해 늦기 때문에 2020년 1분기와 2020년 4분기에 ▷춘절효과 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춘절 시점 차이는 2020년 전년 대비 600억~700억원 매출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오리온의 ▷한국시장 성장률은 침체상태이지만 8월 뉴플레이버가 매출액 30억원규모의 성장에 기여했다. 감자칩 판매 호조 등이 긍정적이었다.2019년 9~11월 신규 카테고리인 ▷그래놀라 광고선전비용 확대로 전년 대비 부담은 낮은 상황이다. 현 추세가 유지될 경우 ▷한국 지역 영업이익률은 13~14%대의 지속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온의 ▷베트남시장은 상반기 ▷초코파이 재고 이슈로 인해 상당기간 고전이 불가피하다. 8월 부로 초코파이 매출이 성장세로 돌아섰다. 또한 주요 스낵 제품 가격인상 없이 20% 증량하면서 매출 10% 대 중반으로 성장했다. 신규 전략 카테고리인 ▷쌀과자는 월 매출 10억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양산빵은 4억~5억원을 기록하며 베트남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오리온은 9월 들어 ▷양산빵의 생산규모를 20% 늘렸다. ▷쌀과자는 11월에 생산규모를 3배까지 늘릴 예정이다.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고정비율이 줄어들고 판관비 전략 집행으로 하반기 ▷이익률은 10% 후반대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리온은 8월 ▷러시아 매출의 30%을 차지하는 대형 하이퍼마켓 초코파이 납품 단가 10% 인상하여 원가 압박을 해소했다. 가격 인상으로 인한 물량 저항이 있지만 단시간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온은 ▷인적분할로 설립된 신설회사로 2017년 7월 재상장했다. 분할 전 회사인 오리온홀딩스가 영위하던 사업 중 음식료품의 제조 가공 판매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비스킷 파이 껌 초콜릿 스낵 등 과자류를 익산 청주 공장 등에서 생산하여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초코파이 ▷초코칩쿠키 ▷다이제 ▷고래밥 등이 있으며 ▷닥터유 시리즈와 ▷마켓오 시리즈 제품을 출시하여 호평을 받았다.

    오리온의 지역별 업황정보를 공개했다. ▷한국시장의 경우 스낵 신제품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며 제과 외 닥터유 마켓오 브랜드의 ▷워터젤리 ▷그래놀라 제품 확장을 예상했다. ▷미네랄워터의 상품화가 마무리되면서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 선출시될 예정이며 중국 출시도 준비중이다. ▷중국의 중국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는 물론 전월 대비 성장흐름이 예상된다.

    오리온은 ▷베트남시장에서 매출 상승세를 유지했다. ▷러시아에서도 파이 외 제품군의 출시에 들어갔다. 하반기 중 기존 파이 시장에서 플레이버 익스텐션 제품의 유통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다. ▷인도에서 공장 착공에 들어가 완공은 9월중순 마무리됐다. 2020년 하반기부터 매출반영이 예상되며 2022년 이후 연 매출을 200억원대로 잡고 있다.

    오리온은 ▷해외사업과 관련 수출과 해외법인을 통한 생산 판매를 병행하고 있으며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에 집중적으로 수출하고 있다. 2018년 결산기준 ▷매출액은 1조9269억4800만원 ▷영업이익은 2821억7500만원 ▷당기순이익 1430억2600만원을 기록했다. 사드 영향으로 부진했던 중국에서의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와 유통조직 효율화 등을 통해 외형확대와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오리온의 최고경영권은 ▷이경재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2017년 6월1일이고 상장일은 7월7일이다. ▷종업원수는 2018년 12월 기준 1733명이다. 본사 주소지는 서울 용산구 백범로 90 다길 13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일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요품목은 ▷스낵 등 과자류 제조 ▷전자상거래 ▷예술품매매 전시 등이다.

    오리온의 최근 종가는 9만00000 원이며 52주 최고 최저가는 16만원 8만4100원이었다. ▷액면가는 500원이고 ▷발행주식수는 3953만주다. ▷시가총액은 3조8587억원으로 시총순위는 코스피시장에서 58위이다. 외국인지분율은 38.84%이고 ▷기말보통주배당률은 120%이다. 주요제품은 ▷스낵 등 과자류 제조 ▷전자상거래 ▷예술품 매매 전시 ▷임대 등이다.

    오리온은 '초코파이'로 국내외에서 유명한 제과 전문업체로서 사업환경은 ▷건강식품류 과자의 수요증가와 각종 신제품 개발로 인해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웰빙 트렌드에 맞는 프리미엄 과자의 등장으로 제품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로 ▷중국 등 신흥국 소득수준 향상이 국내 제과 업체들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변동과 관련 제과업종은 둔감한 특징을 유지해왔다.

    오리온의 주요제품은 ▷스낵 = 포카칩 오감자 등(33.5%) ▷비스킷 = 고소미 초코칩 다이제 등(24.8%) ▷ 파이 = 초코파이 오뜨 (18.7%)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유지류(9.8%) ▷분유류(3.7%) ▷당류(6.5%) 등으로 구성된다.

    오리온은 ▷중국 동남아 등 신흥시장 진출 ▷ 유지류·분유류 등 원재료 가격 하락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재무건전성은 중하위수준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35% ▷유동비율100% ▷자산대비차입금비중29% ▷이자보상배율 9배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오리온은 ▷과자류 코코아제품 제조업에 속해있으며 동종업종에서 ▷매출기준 3위를 달리고 있다. 1~5위 순위는 ▷해태 ▷롯데제과 ▷오리온 ▷청우식품 ▷훼미리식품 등이다. 동사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전성과 ▷현금창출력은 중상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밸류에이션은 중간등급 ▷사업독점력과 ▷수익성장성은 중하위로 매겨졌다.


    오리온(271560) 가장 아름다운 때
    종목리서치 | 대신증권 한유정 노희재 | 


    최근 동향 및 향후 전망

    - [중국] 2019년 3분기 전후로 TT채널 확대 이루어짐.

    8월 신제품 효과는 약40억원 수준. 8월 말까지 신제품 15개, 4분기 중 9~10개의 신제품 추가 예정 10월 첫째주 국경절 선수요가 대략 한달 반 전부터 반영되기 때문에 해당 영향은 8월 중순부터 반영 시작. 7, 8, 9월 전월 대비 성장 가능할 전망(18년 7, 8, 9월 중국 매출액은 735, 867, 950억원). 9월 중국 매출액은 1,000억원 이상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익률 역시 긍정적일 전망

    4분기 춘절 선수요는 11월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11, 12월 합산 400억원 이상 목표로 하고 있음. 또한 7월부터 매출 인식 시점이 변경되면서 4분기 매출액에 약 70억원, 영업이익에 35억원 추가 반영 분기별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3분기 800억원, 4분기 1,100억원이나 현재 상황으로는 3분기 가이던스 상회 가능. 다만 2021년 춘절은 2020년 대비 늦기 때문에 1Q20, 4Q20에 춘절 효과 (-) 발생. 이러한 춘절 시점 차이는 2020년 전년 대비 6~700억원 매출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음

    - [한국] 전체 시장 성장률은 침체되었으나 8월 뉴플레이버 매출액 30억원 성장 기여.

    감자칩 판매 호조 등이 긍정적이었음. 이익단에서는 전년 9~11월 신규 카테고리인 그래놀라 광고선전비용 확대로 전년 비 부담은 낮은 상황. 현 추세 지속 시 한국 지역 영업이익률 13~14% 지속 가능

    - [베트남] 상반기 초코파이 재고이슈로 인해 상당기간고전,8월부로 초코파이 매출 성장 전환.

    주요 스낵 제품 가격인상 없이 20% 증량하여, 매출 10% 중반으로 성장. 신규 전략 카테고리인 쌀과자는 월 매출 10억 초반, 양산빵은 4~5억을 기록하며 베트남 매출 성장에 기여. 양산빵은 9월달에 CAPA 20% 늘렸으며, 쌀과자는 11월에 CAPA 3배까지 늘릴 예정.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고정비율이 떨어지고, 판관비 전략 집행으로 하반기 이익률 10% 후반대 유지 가능

    - [러시아] 8월 러시아 매출 30%을 차지하는 대형하이퍼마켓 초코파이 납품 단가 10% 인상

     원가 압박 해소. 가격 인상으로 인한 물량 저항이 있지만 단시간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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