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0-01 16:47:23
[베타뉴스=이승주 기자] 코스피가 1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37포인트(0.45%) 오른 2,072.42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95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84억원, 1,433억원을 순매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금융분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가라앉은 것"이라며 "특히 연기금 등 기관 매수세가 유입돼 지수를 받쳐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56%), 서비스(1.31%), 보험(1.06%), 금융(1.05%), 기계(0.90%), 전기가스(0.84%), 화학(0.72%), 의료정밀(0.69%), 제조(0.28%) 등이 올랐다. 반면 운송장비(-0.89%), 통신(-0.57%), 음식료품(-0.44%), 건설(-0.26%), 전기·전자(-0.2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5.79%), 삼성바이오로직스(5.04%), NAVER(1.91%), LG화학(1.67%), 신한지주(1.32%) 등이 상승했고 현대모비스(-1.79%), 현대차(-1.12%), 삼성전자(-0.41%), SK하이닉스(-0.24%)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0.34포인트(1.66%) 오른 632.1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2억원, 30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411억원을 순매도했다.
베타뉴스 이승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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