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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디바이스이엔지 - 중화권 OLED 투자 시작됨에 따라 수주잔고 반등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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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01 07:54:28

     

    오염제어 기술 기반 IT 세정 장비 공급

    KB증권 스몰캡 담당 성현동 애널리스트는 디바이스이엔지( 코스닥 187870)DEVICE ENG Co.,Ltd.
    KIS-IC : 반도체 및 반도체장비 | KRX : 반도체 | KSIC-10 :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에 대해 오염제어기술를 기반으로 IT세정 장비를 공급중이라고 소개했다. 투자관련 점검사항은 중화권 OLED시장에 투자가 개시된 점이다. 디바이스이엔지의 선제투자를 인지한 중국업체들도 투자검토에 들어갔다. 다만 디바이스이엔지는 2019년 1분기 매출 109억원에 영업적자 17억원을 기록중이고 리스크 변수로 전방산업의 투자가 하락추세가 꼽힌다.

    디바이스이엔지는 세정공정의 핵심 고유기술인 오염제어기술을 기반으로 OLED 증착공정에 사용되는 FMM (Fine Metal Mask) 세정장비와 반도체 FOUP (Front Opening Unified Pod: 반도체 공정용 보관용기)의 오염제거 장비공급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해왔다. KB증권은 동사의 투자 체크포인트로 '중화권 OLED 투자개시'를 제시했다.

    디바이스이엔지의 중화권 OLED 투자가 시작됨에 따라 수주잔고가 반등하고 있다. 9월9일 Tianma로부터 124억원 규모의 장비를 수주한 데 이어 9월25일 Visonox로부터 412억원 규모의 수주를 공시했다. 2019년 상반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90억원이었다. 다만 장비의 제조에서 납품까지 6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매출인식은 2020년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디바이스이엔지의 선제적 투자 소식이 확산되면서 BOE CSOT Royole EDO 등 타 중국 업체들도 투자검토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는 디바이스이엔지의 수주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디바이스이엔지는 FMM(Fine Metal Mask) 세정 장비의 생산 효율화를 통해 매출액 기준 연간 생산능력을 2000억원 규모까지 끌어올렸다. 중국향 수주 증가에 별도의 Capex(Capital expenditures 미래의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지출된 비용 ) 없이 대응 가능할 전망이다.

    디바이이엔지의 6세대 패널 15K 당 100억원 내외의 장비 매출이 예상된다. 2019년 1분기 매출액 109억원 영업적자 17억원을 기록했다. 디바이스이엔지의 2019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88.2%하락한 4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적자도 8억원에 달해 적자로 전환됐다. 전방산업의 투자 공백에 따라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다만, 2018년 장비 생산 lead time 단축 비용효율화 등을 통해 연간 영업이익률 17.5%를 달성하였음을 고려하면 수주 증가 시 이익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바이이엔지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 판매 업체다. 사업환경은 ▷IoT(사물인터넷) 활성화에 따른 반도체 시장 성장이 전망되며 ▷대형서버에 사용되는 저장장치의 교체 주기가 도래했고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시장 진입에 따른 플렉서블 OLED 설비 투자가 이어질 전망되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주목됨에 따라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고도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바이이엔지는 ▷경기변동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군에 속해 있으며 주요제품은 ▷디스플레이 반도체용 오염제어(97.7%) ▷프로세스 필터외(2.3%) 등으로 구성되며 원재료는 ▷ROBOT BODY (45.9%) ▷기타(54%)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폴더블 스마트폰등 신제품의 성공 ▷고성능 데이터센터와 스토리지 투자 확대 ▷중국기업의 패널 투자계획 등이 진행되면 개선돼왔다.

    디바이이엔지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세부항목별로 보면 ▷부채비율16% ▷유동비율562% ▷자산대비차입금비중1% ▷이자보상배율 179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 6G급 AMOLED용 FM MASK 복합 세정공정기술 개발이 추진중이다. 동사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평가에 따르면 ▷재무안전성은 중상위로 평가됐고 ▷사업독점력과 ▷수익성장성은 중하위 ▷밸류에이션과 ▷현금창출력은 평가보류로 매겨졌다.

    [KB증권] 디바이스이엔지 - 수주물량이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습니다.

    스몰캡 Analyst 성현동

    수주는 차곡차곡
    기업 개요: 오염제어 기술 기반 IT 세정 장비 공급
    체크 포인트: 중화권 OLED 투자 시작
    타 중국 업체들도 투자 검토 중
    2019년 1분기 매출액 109억원, 영업적자 17억원 기록
    리스크 점검: 전방산업 투자 감소


    기업 개요: 오염제어 기술 기반 IT 세정 장비 공급

    디바이스이엔지는 세정공정의 핵심 고유기술인 오염제어기술을 기반으로 OLED 증착공정에 사용되는 FMM (Fine Metal Mask) 세정장비와 반도체 FOUP (Front Opening Unified Pod: 반도체 공정용 보관용기)의 오염제거 장비공급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체크 포인트: 중화권 OLED 투자 시작

    중화권 OLED 투자가 시작됨에 따라 수주잔고가 반등하고 있다. 9월 9일 Tianma로부터 124억원 규모의 장비를 수주한 데 이어, 9월 25일 Visonox로부터 412억원 규모의 수주를 공시하였다. 2019년 상반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90억원이었다. 다만 장비의 제조에서 납품까지 6개월이 소요됨을 감안하면 매출인식은 2020년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타 중국 업체들도 투자 검토 중

    BOE, CSOT, Royole, EDO 등의 업체도 투자를 검토 중이며,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는 디바이스이엔지의 수주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디바이스이엔지는 FMM 세정 장비의 생산 효율화를 통해 매출액 기준 연간 생산능력이 2천억원 규모까지 확대된 상태로 중국향 수주 증가에 별도의 Capex 없이 대응 가능할 전망이다. 6세대 패널 15K당 대당 100억원 내외의 장비 매출이 예상된다.

    2019년 1분기 매출액 109억원, 영업적자 17억원 기록

    디바이스이엔지의 2019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3억원 (-88.2% YoY), 영업적자 8억원 (적자전환 YoY)을 기록하였다. 전방산업의 투자 공백에 따라 부진한 실적을 나타내었다. 다만, 2018년 장비 생산 lead time 단축, 비용효율화 등을 통해 연간 영업이익률 17.5%를 달성하였음을 감안하면 수주 증가 시 이익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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