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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세틀뱅크 - PAY시장 간편결제 확대와 경쟁심화로 직접적인 수혜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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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30 06:10:00

    간편현금결제의 보급 확산

    한국투자증권 이윤상 애널리스트는 간편현금대체의 결제 보급이 확산되면서 관련 업체들의 성장흐름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현금없는(Cashless)사회를 촉진해온 간편결제가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으로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특히 간편결제 가운데 현금결제 즉 계좌이체는 PAY사업자들의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체시장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18년 국내간편현금결제 거래액은 3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72% 증가했다.간편결제의 수단 중 현금결제 비중은 2016년 2.1%에서 2018년 3.9%로 높아졌지만 아직도 낮은 수준이다. 사실상 독점적 사업자인 세틀뱅크의 간편현금결제 매출액은 2018년 전년대비 106% 성장한 248억원에 달했고 2019년 상반기중 39% 상승한 155억원을 기록했다.

    세틀뱅크 (코스닥 234340 SETTLEBANK CORPORATION KIS-IC : 카드, 리스 및 소비자금융 | KRX : 소프트웨어 | KSIC-10 : 그 외 기타 정보 서비스업)는 PAY 경쟁의 직접적 수혜를 입고 있다. 국내 IT 대기업들의 PAY서비스 경쟁과 간편현금결제 보급확산은 세틀뱅크의 성장동력이다. 간편현금결제는 신용 체크카드가 아닌 금융계좌의 현금을 통해 간편결제로 진행된다. 사업자는 신용카드 대비 낮은 수수료율로 수익성 개선을 개선하고 소비자는 신용카드 대비 높은 소득공제율을 누린다.

    사업자들은 신용체크카드 대비 절약된 수수료의 일정 부분을 소비자에게 캐시백 형태로 지급함으로써 가입자를 확대하고 있다. 2018년 카카오페이와 로켓페이에 이어 2019년 하반기는 네이버페이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가입자수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 거래액이 2019년 상반기에만 22조원으로 2018년 연간 거래액수를 훌쩍 넘어섰다. 네이버는 이러한 추세를 고려하여 11월 1일자로 네이버페이 부문을 물적 분할한 네이버파이낸셜(가칭)의 설립을 확정하고 가입자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2019년 하반기중에서 세틀뱅크의 외형성장세는 거침이 없다. PAY 사업자들의 프로모션에 힘입어 하반기 간편현금결제 부문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캐시카우인 가상계좌 서비스는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세틀뱅크는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대비 19% 상승한 32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전년대비 30% 상승한 72억원(영업 이익률 22.4%)을 시현했다. 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간편현금결제48% 가상계좌33% PG 13% 등이다. 하반기는 상반기 이상의 외형 성장세를 예상한다.

    세틀뱅크 (코스닥 234340 SETTLEBANK CORPORATION www.settlebank.co.kr )는 가상계좌와 간편현금결제 서비스 제공중이며 매출신장과 영업이익률 상승이 뚜렷하다. 동사는 2000년 10월 설립돼 정보서비스 제공과 금융정보중계기기 소프트웨어개발과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해왔다. 2010년 PG서비스를 개시했고 2015년 이베이 간편현금 결제서비스를 제공했다. 2016년 카카오페이 서비스 2018년 제로페이 서비스도 추가됐다.

    세틀뱅크는 국내 최초로 가상계좌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가상계좌 서비스 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여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정부 주도의 현금사용 활성화 정책 등으로 간편현금결제 부문의 거래액이 증가한 가운데 제로페이 이용자 확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신장세가 뚜렷하다.

    세틀뱅크는 매출 신장에 따른 영업비용 부담 완화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 상승했으나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처분이익 제거 법인세비용 증가로 순이익률은 하락했다. 정부 정책으로 간편현금결제와 제로페이 부문의 양호한 성장 기대되며 신규사업으로 지역화폐 시장에 진출중으로 매출 성장세 이어갈 전망이다. 세틀뱅크는 ▷그 외 기타정보서비스업종에 속해있으며 해당업종 매출 기준 상위 5개사 현황은 ▷케이티아이에스 ▷인포뱅크 ▷이글루시큐리티 ▷민앤지 ▷에스씨아이평가정보 등이다.

    세틀뱅크의 최고경영권은 이경민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2000년 10월9일이고 상장일은 2019년 7월12일이었다. 종업원수는 2018년 12월 기준 105명이다. 소속그룹은 민앤지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34길 6 910층 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정회계법인이 제시했고 주거래은행은 우리은행 압구정로데오지점이다. 주요품목은 ▷정보서비스(가상계좌중계 간편현금결제) ▷금융정보중계기기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다. 

    세틀뱅크는 가상계좌 펌뱅킹 간편현금결제 PG서비스 등 금융서비스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최대주주는 42% 지분율 보유한 민앤지다. 동사는 ▷가상계좌 ▷펌뱅킹 ▷간편현금결제 ▷PG서비스 등 금융서비스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사업환경은 ▷온라인 결제 시장은 연단위로 평균 20% 성장이 전망되며 ▷글로벌 지급결제시장은 2026년까지 연평균 6% 성장이 예상된다.

    세틀뱅크는 경기변동과 관련 ▷불황으로 인한 소비 위축과 온라인 쇼핑 거래 감소는 매출 감소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주요제품은 ▷간편현금결제(48.7%) ▷가상계좌(33.9%) ▷PG(12.3%) ▷펌뱅킹(3.4%)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서비스 업체로 원재료 존재하지 않으며 ▷서비스와 관련된 수수료 원가(은행에 지급)가 매입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세틀뱅크의 실적은 온랑인쇼핑 거래액이 증가할 경우 매출이 확대돼 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하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106% ▷유동비율 180% 등이다.

    [한국투자증권]세틀뱅크

    종목리서치 | 한국투자증권 이윤상 |

    간편현금결제의 보급 확산

    현금 없는(Cashless) 사회를 촉진하는 간편결제가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까지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특히 간편결제 중 현금결제(계좌이체)는 PAY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체 시장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8년 국내간편현금결제 거래액은 3.2조원으로 전년대비 72% 증가했다.

    간편결제의 수단 중 현금결제 비중은 2016년 2.1%에서 2018년 3.9%로 높아졌지만 아직도 낮은 수준이다.

    사실상 독점적 사업자인 세틀뱅크의 간편현금결제 매출액은 2018년 248억원(+106% YoY), 2019년 상반기 155억원(+39% YoY)을 기록 중이다.


    PAY 경쟁의 직접적 수혜

    국내 IT 대기업들의 PAY 서비스 경쟁과 간편현금결제 보급 노력은 세틀뱅크의 성장 동력이다.

    간편현금결제는 신용/체크카드가 아닌 금융계좌의 현금을 통해 간편결제가 이뤄진다.

    사업자는 신용카드 대비 낮은 수수료율로 수익성 개선을, 소비자는 신용카드 대비 높은 소득공제율을 누린다.

    사업자들은 신용/체크카드 대비 절약된 수수료의 일정 부분을 소비자에게 캐시백 형태로 지급함으로써 가입자를 확대하고 있다.

    2018년 카카오페이와 로켓페이에 이어 2019년 하반기는 네이버페이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가입자수가 3천만명을 돌파했고, 거래액이 2019년 상반기에만 22조원으로 2018년 연간 수치를 넘어섰다.

    이에 네이버는 11월 1일자로 네이버페이 부문을 물적 분할한 네이버파이낸셜(가칭)의 설립을 확정하고 가입자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도 이어질 외형 성장세

    PAY 사업자들의 프로모션에 힘입어 하반기 간편현금결제 부문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캐시카우인 가상계좌 서비스는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세틀뱅크는 상반기 누적 매출액 320억원(+19% YoY), 영업이익 72억원(+30% YoY, 영업 이익률 22.4%)를 기록했다.

    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간편현금결제 48%, 가상계좌 33%, PG 13% 등이다.

    하반기는 상반기 이상의 외형 성장세를 예상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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