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차증권] 현대건설 - 대형 건설사 내 해외수주 모멘텀 풍부·건설업종 멀티플 하락 반영해 목표주가 ↓


  • 홍진석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9-28 07:26:53

     

    건설업종내 최고선호종목

    현대차증권 성종환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 (코스피 000720 Hyundai Engineering & Construction Co.,Ltd. KIS-IC : 건설 및 엔지니어링 | KRX : 건설업 | KSIC-10 : 종합 건설업)에 대해 ▷가스처리시설 등 ▷업스트림 공종(Construction Type 공사의 내역을 구성하는 주요한 공사종목)과 ▷화학플랜트 등 ▷다운스트림 공종 토목 건축 발전소 등 MENA지역에서 다양한 공종 수주레퍼런스가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라고 지적했다.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강점으로 중동지역 업황과 덜 민감하게 수주증가가 예상된다.

    현대건설은 2008년에서 2015년 동안 11%에 머물렀던 ▷중동지역 한국 플랜트 수주 내 업체 점유율도 2016년 이후는 평균 42%에 달했다. ▷불황기를 통한 한국 ▷EPC업체 구조조정에서 살아남아 ▷점유율 확대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현대차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건설업종내 ▷Top Picks 유지하지만 건설업종 멀티플 하락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70000원으로 하향했다.

    현대건설은 2019년 4분기에도 ▷중동지역의 수주모멘텀은 풍부하다. ▷사우디 영토 내에 ▷우나이자(8억불) ▷자프라(205억불) ▷가스 프로젝트의 입찰이 예정되어 있다. 이중 우나이자는 연내 입찰결과 확인될 것으로 예상되며 우나이자 가스 플랜트는 4개 업체가 입찰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외에도 ▷파나마 메트로 ▷카타르 LNG ▷이라크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의 입찰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단기적으로도 대형 건설사 내 해외수주 모멘텀 가장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라크 유정 물공급 시설 계약 완료시 올해 ▷해외수주 가이던스 ▷초과달성가능성이 높다.

    현대건설은 ▷플랜트 ▷토목부문의 적자가 지속되고 있지만 2015년 이전 수주한 ▷저가현장 물량들이 완공되며 점진적으로 ▷이익률개선이 진행될 전망이다. 또한 토목 플랜트 부문 GPM(gross profit margin) 개선이 동사 이익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은 2018년 풍부했던 분양물량이 본격적으로 공정으로 진행되며 ▷주택부문 매출과 이익 또한 최소 2021년까지 장기 우상향흐름이 전망된다. 2020년 건축주택 매출액은 전년대비 4000 여억원 증가한 5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증권 성종환 애널리스트는 ▷저점 매수전략 유효한 것으로 판단하면서 ▷건설업종 Top Picks 유지하지만 건설업종 멀티플 하락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70000원으로 하향한다고 ▷투자의견을 내놨다.

    현대건설은 국내 시공능력평가 1위 종합건설업체로서 현대차그룹 계열사다. 사업환경은 ▷국내 건설 경기는 침체상태이며 해외 건설 경기는 플랜트를 중심으로 성장중이며 ▷건설업은 내수 경기부양의 유력한 수단으로 정부의 간접적인 지원을 받아왔다. 현대건설은 경기변동과 관련 ▷해외 플랜트 사업은 중동을 중심으로 수주를 받아 원유가에 영향을 받아왔고 ▷국내 건설업 업황은 부동산 경기에 민감하게 연동돼 왔다.

    현대건설의 주요제품은 ▷토목 = 국내(5.1%) 해외(9.2%) ▷건축 주택 = 국내 41.1%) 해외(5.5%) ▷플랜트 = 국내 (6%) 해외(26.4%) ▷기타 = 국내(5.1%) 해외(1.6%) 등이다. 원재료는 ▷레미콘 ▷봉강류 ▷강판류 ▷시멘트 ▷아스콘 ▷전선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종합건설업종에 속해 있으며 ▷매출기준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1~5위 기업은 ▷지에스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등의 차례다.

    현대건설의 실적은 ▷글로벌 플랜트 업황 개선 ▷환율상승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원유가 상승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84% ▷유동비율228% ▷자산대비차입금 비중13% ▷이자보상배율6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 진행건은 미공개상태다. 현대건설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이었으나 ▷밸류에이션 ▷사업독점력 ▷수익성장성 등은 최하등급이었고 ▷현금창출력은 평가보류였다.


    [현대차증권] 현대건설 - 업스트림도 다운스트림도 잘한다

    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가스처리시설 등 업스트림 공종, 화학플랜트 등 다운스트림 공종, 그 밖에도 토목, 건축, 발전소 등 MENA지역에서 다양한 공종 수주레퍼런스가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강점으로 중동지역 업황과 덜 민감하게 수주증가가 예상됨.

    - 08~15년 기간 동안 11%에 그쳤던 중동지역 한국 플랜트 수주 내 업체 점유율도 16년 이후는 평균 42%에 달해 불황기를 통한 한국 EPC 업체 구조조정에서 살아남아 점유율 확대에 성공.

    - 건설업종 Top Picks 유지하지만 건설업종 멀티플 하락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70,000원으로 하향함.


    2)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19년 4분기에도 중동지역 수주모멘텀 풍부, 사우디 우나이자(8억불), 자프라(205억불) 가스 프로젝트의 입찰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 중 우나이자는 연내 입찰결과 확인될 전망. 우나이자 가스 플랜트는 4개 업체 입찰 예정.

    - 그 밖에도 파나마 메트로, 카타르 LNG, 이라크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의 입찰 결과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단기적으로도 대형 건설사 내 해외수주 모멘텀 가장 풍부. 이라크 유정 물공급 시설 계약 완료시 올해 해외수주 가이던스 초과달성 가능성 높음

    - 플랜트, 토목부문의 적자가 지속되고 있지만 15년 이전 수주한 저가현장 물량들이 완공되며 점진적으로 이익률 개선 전망, 토목, 플랜트 부문 GPM 개선이 동사 이익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됨.

    - 18년 많았던 분양물량이 본격적으로 공정이 진행되며 주택부문 매출과 이익 또한 최소 21년까지 장기 우상향 전망. 20년 건축/주택 매출액은 전년대비 4천여억원 증가한 5.8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저점 매수전략 유효한 것으로 판단되며, 건설업종 Top Picks 유지하지만 건설업종 멀티플 하락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70,000원으로 하향함.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054617?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