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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서흥 - ODM전문 의약품 제조업체·성장흐름 유지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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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27 07:11:33

    해마다 성장을 지속중인 강소기업

    서흥 ( 코스피 008490 Suheung Co.,Ltd. KIS-IC : 의료장비 및 의료용품 | KRX : 화 학 | KSIC-10 : 완제 의약품 제조업)은 개 높은 기술력과 브랜드파워를 보유한 ODM(생산자 개발방식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업체로서 업황은 외형성장과 수익상승이 전망된다. 동사는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의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1973년 설립됐다. 사업부문은 캡슐부문과 원료부문으로 사업 부문이 구성됐다.

    서흥은 2013년 이후 설비 증설효과가 가시화됐다. 2015년 베트남 증설 효과를 통해 하드캡슐 10대가 늘어나 200억 원의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났다. 국내 하드캡슐 시장에서 95% 이상의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고 해외시장에서 7~8%의 점유율 확보했다. ODM업체로 높은 기술력 및 브랜드력을 보유중이다.

    서흥은 국내와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캡슐부문의 성장과 원료사업부문의 호조와 더불어 한국코스모와의 사업 결합에 따른 화장품 매출 반영으로 전년동기대비 외형이 성장하고 있다. 원가율 하락으로 판관비 부담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상승했고 대규모 기타수지 반영으로 순이익률 또한 상승했다. 서흥은 수익성 높은 식물성캡슐 생산물량의 확대와 원료사업부의 콜라겐 캐파 증설에 따른 생산확대가 진행중이며 건강기능식품 성장과 화장품 매출 반영의 본격화로 외형신장과 수익성 상승이 예상된다.

    서흥의 최고경영권은 양주환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옛 상호는 서흥캅셀이고 설립일은 1973년 1월30일 상장일은 1990년 3월27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6월 기준 823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생명로 61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덕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하나은행 장안평지점이다. 주요품목은 의약품(하드캅셀 건강보조식품 소프트캅셀) 건강보조식품 인삼제품 등의 제조와 판매다.

    서흥의 최근 종가는 3만2550원이며 52주 최고 최저가는 3만6200원 2만2500원이다. 액면가는 500원이고 발행주식수는 1156만주이고 우선주는 미발행이다. 시가총액은 3766억원이고 시총순위는 287위다. 외국인지분율은 6% 기말보통주배당률은 70%에 달한다. 동일업종(완제 의약품 제조업) 내 업체 매출 기준 순위 1~5위는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광동제약등이다. 서흥은 17위를 달리고 있다.

    서흥은 국내 1위 의약품 하드캡슐 제조사로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OEM 생산업체다. 사업환경은 ▷제약과 건강기능식품산업의 성장으로 의약용 캡슐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이며 ▷국내 하드캡슐 시장의 95%를 차지하고 있어 국내 상당수 제약회사들에 납품중이다.

    서흥은 경기변동과 관련 ▷의약품 시장은 경기 변동에 둔감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경기변동 생활수준 라이프 사이클에 영향을 받아왔다. 주요제품은 ▷하드캡슐(36.6% 의약품 등의 내용물 보관) ▷건강기능식품 (36.9%) ▷의약품 (13.7% 의약품 완제품 ) ▷젤라틴 등 원료(11.4%) 등으로 구성된다.

    서흥의 실적은 ▷제약 건강식품산업 호황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으며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평가됐다. ▷부채비율82% ▷유동비율196% ▷자산대비차입금비중41% ▷이자보상배율 4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진행은 미공개상태다. 서흥의 주식 내재가치 분석결과에 따르면 ▷밸류에이션 ▷재무안전성 ▷수익성장성 등은 중상위등급이고 ▷사업독점력과 ▷현금창출력은 중간등급으로 평가됐다. ▷종합점수는 25점 만점에 18점으로 ▷투자대상으로 적절한 수준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서흥 - 매년 성장하는 기업

    종목리서치 |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 


    기업개요

    서흥은 하드캡슐(비중 37%), 의약품(비중 14%), 건강기능식품(비중 36%), 원료(젤라틴 11%)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하드캡슐 사업은 국내 M/S 95% 이상의 독점적인 시장지배력(글로벌 M/S 6~7% 수준으로 3위)을 가지고 있으며, 주 원재료인 젤라틴을 자회사 젤텍(지분율 42.8%, 연결대상)에서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다.


    안정적인 성장성: Sales CAGR 11.6%

    동사는 매년 외형(매출액)이 성장(2009년 ~ 2018년 Sales CAGR 11.6%, 역성장 없음)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성장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첫째, 하드캡슐(국내 독점적 지위, 수익성이 가장 높은 사업부문으로 추정됨) 사업은 2012년 856억원 → 2018년 1,439억원(CAGR 9.0%), 2Q19 누적 845억원(+15.0% yoy)으로 매년 성장이 진행되고 있다.

    이유는 1)P(ASP)가 지속적으로 상승(2016년 3.6원 → 2017년 3.7원 → 2018년 4.0원 → 1H19 4.7원, CAGR 7.3%)하고 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식물성캡슐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며, 2)Q(생산실적)도 매년 증가(최근 5년 CAGR 5.7%, 2H19 Capa +10.7% 확대, +식물성 8대)하고 있는데 이는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 고성장[2015년 963억원 → 2016년 1,105억원 → 2017년 1,212억원 → 2018년 1,427원(CAGR 14.0%), 1H19 896억원(+18.6% yoy)]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다양한 제형(캡슐 41%, 정제 12%, 액상/젤리 36%, 기타 11%)
    을 생산할 수 있는 OEM/ODM 전문업체(고객사 한국인삼공사, 뉴스킨코리아, LG생활건강 등)로서 건기식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셋째, 자회사 젤텍(지분율 42.8%, 젤라틴 & 콜라겐 생산, 서흥의 원료부문으로 구분)에서 안정적인 성장흐름[젤텍 Sales에서 내부거래 제거된 원료부문 매출액: 2016년 333억원 → 2017년 386억원 → 2018년 439원(CAGR 14.8%)]이 진행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원료부문 OP Margin이 2018년 19.8% → 1H19 37.1% 수준으로 급등하였다는 것이고, 이는 콜라겐 Capa 확대에 따른 고정비 효과로 파악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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