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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클래식과 캐주얼의 재미 모두 담았다, 달빛조각사 10월 10일 출격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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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25 11:54:43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25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했다.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달빛조각사'는 동명의 원작 판타지 소설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원작 속 대륙 베르사를 배경으로 한 방대한 세계관과 독특한 직업 군을 구현해 소설 속 가상 현실게임 '로열로드'에 접속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는 "처음 게임을 개발할 당시의 마음으로 돌아가 달빛조각사의 개발에 힘써 왔다. 달빛조각사는 성장에 있어 즐거운 고민이 가득하고 필드가 살아있는 작품이다. 과거의 감성은 살리고,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선보일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

    '달빛조각사'는 자유도가 보장되고, 공간 이동의 제약이 없는 오픈 월드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형태의 오픈 월드를 즐길 수 있도록 로자임 왕국 속 '세라보그 성', 프레야 여신상이 있는 마을 '바란', 조인족의 마을 '라비아스' 등 원작 속 지역들을 구현했다.

    '달빛조각사'에는 '전사', '마법사', '궁수', '성기사' 그리고 게임에서 처음 선보이는 직업 '조각사'까지 5가지 직업이 등장하며, 원작에 등장하는 다양한 직업들을 순차적으로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기본적으로 몬스터오의 전투가 진행되는 '사냥터'는 물론 더욱 박진감 있는 플레이를 위한 '인스턴스 던전'과 같은 PvE는 물론 토너먼트 방식의 대전을 즐길 수 있는 '기사단장 선발전'과 일대일 대결이 진행되는 '결투장' 등의 PvP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요리, 대장, 재봉, 세공 등의 다양한 제작 콘텐츠와 채집, 채광, 낚시 등의 생활형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어 소비부터 장비 아이템까지 직접 만들 수 있는 등 전투 이외에도 아기자기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달빛조각사'에는 기존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조각'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조각 제작 의로'를 하거나 모험 중 아이템 획득을 통해 '조각'을 얻어 자신만의 '하우스'를 꾸미고, 다양한 버프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재료를 가지고 작접 '조각'을 진행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몬스터와 친구가 되는 '펫', 낮과 밤에 따라 달라지는 콘텐츠, NPC 호감도 시스템 등 게임 구석구석에 아기자기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기존 모바일 MMORPG와는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는 목표다.

    '달빛조각사'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모든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유저간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도 준비되어 있다. 게임 특징을 고려해 더욱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보조 역할에 집중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원작 소설이 베스트셀러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얻은 만큼 게임 달빛조각사 역시 최고의 게임으로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작품이다. 게임성을 물론 좋은 서비스로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

    '달빛조각사'는 오는 10월 10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해 정식 출시 하루 앞선 10월 9일부터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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