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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문화재와 음악이 함께하는 가을밤 개항장 야행 ‘큰 호응’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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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24 19:43:27

    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제공=중구)

    [인천=베타뉴스]김성옥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이 주관한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와 음악이 함께하는 가을밤 마실’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 공연 등을 준비하여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재야행 기간 동안 인천개항박물관(구 인천일본제1은행지점), 내동성공회 성당, 제물포구락부 등 인천개항장에 산재한 10여개의 문화재를 비롯해 크고 작은 박물관, 전시관을 야간개방하고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문화재와 음악이 함께하는 가을밤 마실’이라는 주제로 준비된 다양한 버스킹 공연으로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는 인천개항장을 만끽할 수 있었다.

    한편, 문화재청이 발표한 2020년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서 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 사업에 선정되어 내년 예산 8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국 36개 사업 중 최고금액이다.

    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은 2017년 문화재청이 전국 문화재야행사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야행으로 선정되어 그 우수성은 인정받은 바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흐린 날씨에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감사드린다”며,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이해를 해주신 주민여러분과 상인들께도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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