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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새만금 첫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협약식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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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20 12:50:47

    ▲ 새만금 첫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협약식 모습©(사진제공=남동발전)

    지난 19일 새만금개발공사와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90MW) 협약식  

    [진주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지난 19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새만금의 재생에너지 시대 개막을 알리는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과, 컨소시엄사를 대표해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등 11개사 대표와 군산시 의회 김경구 의장 등 5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은,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앞 공유수면 매립지에 90MW(메가와트) 태양광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30일 거행한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 이후 첫 번째로 열매를 맺은 것으로, 앞으로 추진될 총 2.6GW의 재생에너지 발전의 시금석이라 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새만금 육상태양광 사업시행 법인을 대표하고 20년간 설비를 운영함으로써,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새만금 내부개발을 가속화하고 지역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며, 주민이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발전소로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게 한국남동발전의 전략이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면서 "30년을 기다려온 새만금의 가치와 미래를 가슴에 새기고, 도민들의 염원을 담아 명품 발전소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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