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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LG전자 - 내년 상반기 모멘텀 기대·스마트폰 적자 축소,3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상회 전망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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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20 06:10:47

    LG전자 내년 상반기 모멘텀이 기대된다

    키움증권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LG전자(코스피 LG Electronics Inc. KIS-IC : 가정용 내구재 | KRX : 전기,전자 | KSIC-10 : 이동전화기 제조업)에 대한 투자시기는 2020년 상반기 진행될 것으로 LG전자의 모멘텀을 고려하여 현 주가수준에서 저가매수하는 투자전략을 권했다. 내년 상반기에 LG전자 드러낼 기업가치의 매력을 염두에 둔 저가 선취 매수전략이 필요하다는 견해다. 키움증권은 2020년 상반기중 기대되는 LG전자의 모멘텀은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 스마트폰은 베트남 중심 생산지 전략을 통해 고정비 부담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5G폰 비중 확대에 따른 Mix 개선에 힘입어 적자폭을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 자동차부품은 올해 CID 저가 수주 물량의 공급이 일단락되면 내년에는 신규 전기차 프로젝트가 개시되고 ZKW 호조에 힘입어 턴어라운드를 시도할 전망이다.

    * 비즈니스 솔루션은 미국 현지 공장 가동과 함께 에너지 사업의 이익 기여가 확대되고 있어 모든 사업부 중 성장 모멘텀이 가장 강력하다.

    * TV는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공장 가동을 계기로 OLED 패널의 생산원가가 하락하는 한편 조달 물량이 대폭 증가해 OLED 중심의 수익성 개선 전략이 진행될 것이다.

    * 가전은 한국의 대기질 이슈와 더불어 상반기 신성장 제품군이 주도하는 호실적이 예고돼 있다.

    * TV는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공장 가동을 계기로 OLED 패널의 생산원가가 하락하는 한편, 조달 물량이 대폭 증가해 OLED 중심의 수익성 개선 전략을 시도할 것이다.

    * 물론 가전은 한국의 대기질 이슈와 더불어 상반기 신성장 제품군이 주도하는 호실적이 예고돼 있다. 현재 PBR(Price to Book Ratio 주가순자산비율)은 0.78배에 불과하다.

    키움증권은 LG전자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면서 스마트폰 적자 규모도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영업이익은 6,973억원(QoQ 7%, YoY -7%)으로 시장 컨센서스(5,753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MC 사업부가 베트남 이전 비용, 부품 재고 소진 등 일회성 비용이 소멸된 상태에서 마케팅 비용 축소를 통해 적자폭을 크게 줄일 것이다.

    키움증권은 9월중 베트남 생산 체제가 정착될 것이다. HE 사업부는 신모델 확판을 통해 전분기 수준의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환율 여건이 우호적으로 변화한 측면이 있고 4분기에는 OLED TV 판매량이 대폭 늘어날 것이다. H&A 사업부는 계절적 에어컨 수요 약세와 함께 건조기 이슈로 인해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하나, 유럽 매출 확대 등 체질 개선 성과가 이어질 것이다.

    BS 사업부는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와 고출력 태양광 모듈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수익성도 동반 개선될 것이다. 반면에 VS 사업부는 저사양 CID 매출 확대와 수율 안정화 비용에 따라 일시적으로 적자 규모가 늘어날 것이다.

    LG전자는 글로벌 가전시장과 정보통신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동사의 업황 전년 수준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동사는 2002년 분할 전 LG전자의 전자부문과 정보통신부문을 인적분할을 거쳐 설립했다. ▷TV ▷모니터 ▷디지털미디어 ▷이동단말기▷냉장고 등을 생산 판매해온 종합가전 업체다. 동사는 ▷HE(TV 모니터 PC 등) ▷MC(이동단말) ▷H&A(냉장고, 세탁기 등) ▷VC(자동차 부품 등) ▷이노텍 ▷B2B ▷기타 부문 등 7개 사업부문으로 운영중이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올레드TV를 출시하면서 판매량을 늘려가면서 하이엔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아울러 에어컨 시장에서 제품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노텍 Epi Chip부문에서 패키지에서 모듈까지 수직 통합을 일궈내면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로열티 수익의 축소와 스마트폰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가전과 TV부문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증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호조 ▷B2B부문 확대 등으로 전년수준의 매출을 유지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에 따른 원가부담 완화 와 연구개발비 비중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은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지분법에 따른 손실 발생으로 순이익률은 하락했다. 스마트폰 판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 뉴라이프 가전시장의 성장과 필수가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전장 로봇 B2B시장의 성장으로 외형성장과 수익성 확보가 기대된다.

    LG전자의 ▷사업환경은 ▷TV 등 가전제품은 업체간 경쟁 심화와 애플 구글 등 글로벌 메이저 IT업체의 TV사업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모바일 부문의 경우 선진국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흥 시장은 피쳐폰 판매 저가 스마트폰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주거용 산업용 에어컨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변동과 관련 동사는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군에 속해 있어 ▷세계경제 성장률 ▷생활가전 판매량의 영향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올레드TV를 출시했고 판매실적이 증가하면서 하이엔드 브랜드란 이미지를 확보했다. 에어컨시장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노텍 Epi Chip에서 패키지모듈까지 수직 통합을 일궈냈다. LG전자의 현재 업황은 ▷외형신장과 ▷영업이익률상승으로 요약된다. ▷H&A VC B2B 등의 매출신장 ▷이노텍의 외형 확대 ▷수처리 ▷설비제작 부문의 호조로 HE부문의 정체와 MC 부문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외형은 확대됐다.

    LG전자는▷원가율하락과 관리비 ▷연구개발비와 서비스비용 부담 완화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상승하였으나 지분법손실 반영으로 순이익률은 소폭 하락했다. ▷OLED ▷UHD 등 TV 디스플레이 시장 경쟁력을 통한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가전시장에서의 호조와 ZKW연결 등을 통해 외형성장이 기대되며 이를 통해 수익성도 강화될 전망이다.

    LG전자의 실적은 ▷세계경제 성장률 호전시 ▷스마트폰 점유율 확대시 수혜를 입는다. LG전자의 재무건전성은 중하위로 평가되며 ▷부채비율129% ▷유동비율86% ▷자산대비차입금비중28% ▷이자보상배율 4배 등이며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없다. 동사는 ▷이동전화기 제조업계(C26422)에 속하며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인탑스 ▷파인테크닉스 ▷에스코넥 등 코스닥등록 3개사가 뒤를 잇고 있다.

    LG전자의 주요제품은 ▷Home Appliance & Air Solution (33%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정용 전기제품) ▷Home Entertainment (25.6% TV 모니터 등 영상기기 멀디미디어 제품 ) ▷Mobile Communications(13.8% 개인휴대 통신용 단말기) ▷이노텍(12.2% LED 카메라모듈 차량통신모듈 등) ▷Vehicle Components (6.3% 차랑용 통신 및 멀티미디어 제품) ▷B2B(4% 모니터사이니지 커머셜TV 태양광 모듈 등) 등으로 구성된다.

    LG전자의 원재료는 ▷H&A = Steel(7.6%) Resin(4.7%) Copper(2.1%) 등 ▷HE = LCD 모듈(50.2%) Chip(4.6%) 등 ▷MC = LCD 패널 (16.9%) Chip (10.8%) 등 ▷VC = LCD 패널(12.6%) Chip(6.2%) 등 ▷이노텍 = Image Sensor(23.8%) PCB(0.8%) 등 ▷B2B = Wafer(49.3%) 등으로 구성된다.


    [키움증권] LG전자 (066570) 미리 보는 내년 상반기

    동사 주가는 매년 상고하저 패턴을 반복했고, 내년에도 상반기 모멘텀은 강력할 전망 

    스마트폰이 베트남 체제 하에 고정비 부담이 최소화되고, 자동차부품은 턴어라 운드를 시도하며, 비즈니스 솔루션의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TV는 OLED 중심의 수 익성 개선을 추진하며, 가전은 계절적 호실적이 예정돼 있다. 3분기 실적도 시장 예 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Valuation 매력이 큰 지금이 매수 기회일 수 있다. 내년 상반기 매력을 염두에 둔 저가 매수 전략 권고 내년 상반기 투자 매력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된다.

    내년 상반기에 기대되는 모멘텀들 

    1) 스마트폰은 베트남 중심 생산지 전 략을 통해 고정비 부담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5G폰 비중 확대에 따른 Mix 개 선에 힘입어 적자폭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 

    2) 자동차부품은 올해 CID 저가 수주 물량의 공급이 일단락되면, 내년에는 신규 전기차 프로젝트 개시, ZKW 호조에 힘입어 턴어라운드를 시도할 전망이다.

    3) 비즈니스 솔루션은 미 국 현지 공장 가동과 함께 에너지 사업의 이익 기여가 확대되고 있어 모든 사 업부 중 성장 모멘텀이 가장 강력하다.
    4) TV는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공장 가동을 계기로 OLED 패널의 생산원가가 하락하는 한편, 조달 물량이 대폭 증가해 OLED 중심의 수익성 개선 전략을 시도할 것이다.

    5) 물론 가전은 한 국의 대기질 이슈와 더불어 상반기 신성장 제품군이 주도하는 호실적이 예고 돼 있다. 현재 PBR은 0.78배에 불과하다.

    3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상회 전망 

    스마트폰 적자 축소 3분기 영업이익은 6,973억원(QoQ 7%, YoY -7%)으로 시장 컨센서스(5,753 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MC 사업부가 베트남 이전 비용, 부품 재고 소진 등 일회성 비용이 소멸된 상 태에서 마케팅 비용 축소를 통해 적자폭을 크게 줄일 것이다. 9월부터는 베트 남 생산 체제가 정착될 것이다.

    HE 사업부는 신모델 확판을 통해 전분기 수준의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을 것 이다. 최근 환율 여건이 우호적으로 변화한 측면이 있고, 4분기에는 OLED TV 판매량이 대폭 늘어날 것이다.

    H&A 사업부는 계절적 에어컨 수요 약세와 함께 건조기 이슈로 인해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하나, 유럽 매출 확대 등 체질 개선 성과가 이어질 것이다.

    BS 사업부는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와 고출력 태양광 모듈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수익성도 동반 개선될 것이다. 반면에 VS 사업부는 저사양 CID 매출 확대와 수율 안정화 비용에 따라 일시 적으로 적자 규모가 늘어날 것이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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