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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강력 사건과 관계있을까…이춘재, 미제 사건 푸는 열쇠 될지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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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19 16:35:27

    ▲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화성 연쇄살인 사건과 관련해 진실히 밝혀질지 시선이 집중된다. 유력 용의자로 특정된 이춘재가 동시기 발생한 다른 사건과 관련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18일 다수 매체에 따르면 경찰이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건 피해자들의 옷에서 나온 DNA를 수감자들의 DNA와 대조해 나온 결과인 것. 이로 인해 특정된 인물은 현재 수감 중인 이춘재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력 용의자가 특정되면서 당시 비슷한 시기 발생했던 다른 사건과 관계 있는 것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 발생 이전 해당 지역 일대에서 비슷한 수법의 연쇄강간 사건이 발생했었기 때문이다.

    해당 연쇄강간 사건 범인의 신상 정보는 손이 부드러우며 욕을 잘하는 170cm 가량의 남자로 묘사됐다. 이는 화성 연쇄살인 사건 범인에 대한 시민들의 증언과 비슷하다.

    또 범죄 시간대와 장소를 분석한 결과 범인은 시외버스를 이용해 수원과 화성을 왕복하며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됐다. 실제 연쇄살인 7차 사건 당시 위의 묘사와 비슷한 남성을 태웠다는 버스 기사의 증언이 있기도 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현재 이춘재 및 연쇄살인 사건과 관련해 DNA 감정을 계속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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