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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브리핑] 2020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등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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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19 14:39:30

    ▲ 합천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문준희 군수 주재로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있다.©(사진제공=합천군청)

    ◆내년도 군정 청사진 및 군정목표 실현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사업발굴

    [합천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경남 합천군은 지난 18일부터 군청 소회의실에서 문준희 군수 주재로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군정 준비를 시작했다.

    이번 주요업무계획 보고는 민선7기 ‘행복한 군민, 희망찬 합천’ 건설을 위해 내년도 핵심 성장동력 사업을 발굴하고 각종 현안사업의 전략적 추진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성과 및 문제점 분석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공약사업 및 현안사업 실천전략 ▶신규사업 및 특수시책 등으로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세부실행계획 등이 담겼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황강을 중심으로 한 주변 자원 개발과 인구절벽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혁신적인 인구증가시책 발굴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투자하는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 500만 관광도시를 목표로 돈이 되는 머무는 관광지를 집중 육성하고, 농촌융복합산업을 육성해 미래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가 끝난 후 2020년 주요업무계획을 군의회에 설명하고 주민에게 공개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2020년은 민선7기 3년차로 우리군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해로 보다 가시적인 성과가 나와야 되는 시기"라며 "모든 공직자는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부서 간 긴밀한 협력으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문화센터 취업기초소양교육 개강

    합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안명기)는 지난 19일에 합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교육장에서 ‘다 job자! 문화가 담긴 쥬얼리 공예 클래스’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취업기초소양교육의 일환으로 계획하게 되며, 2회차 교육은 오는 26일 시작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취업욕구 반영, 취업기초 소양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모색하던 중 쥬얼리 공예를 선택했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로 자신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만들 수 있어 창업에 대한 관심 욕구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2회기 교육시간 동안 커스텀 쥬얼리 디자이너 직업에 대한 이해와 디자인 실습을 내용으로 지속적인 취미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간단한 기술과 방법을 교육받게 된다. 

    안명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핸드메이드 쥬얼리 공예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가진 이민자들이 디자인을 직접해 나만의 개성을 담긴 제품이 실제로 구현되는 경험을 통해 취·창업 기초 소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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