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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자 5만명 돌파…6조원 육박


  •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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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19 10:32:22

    ▲온라인 접수는 3만6,610건으로 4조5,965억원, 14개 은행 창구를 통한 오프라인은 1만3,653건으로 1조3,678억원이다. ©금융위원회

    [베타뉴스=이승주 기자]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신청자가 5만 명을 돌파하면서 대출 금액이 6조원을 육박했다.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의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 셋째 날인 18일 오후 4시 현재 총 5만263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대출전환(대환) 신청 금액은 5조9,643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청 첫째 날인 16일 1조3,000억 원을 기록한 이후 둘째 날인 17일에는 2조3,000억원, 셋째날인 18일 오후 4시까지 2조4,000억원 등 날이 갈수록 신청 액수가 늘고 있다.

    신청 창구 별로는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가 3만6,610건(4조5,965억원), 14개 은행 창구를 통한 오프라인은 1만3,653건(1조3,678억원)이 접수됐다.

    주금공 홈페이지는 신청 대기자 및 정보 수집 등을 위해 방문한 이용자들이 늘어 여전히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금공은 대기시간이 긴 상태가 이어질 경우 최소 정보만 입력하면 되는 임시 홈페이지 운영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서민·실수요자가 보유한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1%대 저금리(1.85~2.2%)의 고정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대환) 상품이다. 대출은 최대 5억원 한도로 기존대출 잔액 내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베타뉴스 이승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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