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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킹스레이드에 녹아든 드림캐쳐, 스페셜 앨범 Raid of Dream 공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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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18 17:58:40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베스파와 드림캐쳐컴퍼니가 18일, 강남구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드림캐쳐'의 스페셜 미니앨범 'Raid of Drea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양사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Dreamcatcher x King's Raid'를 공개했다.

    드림캐쳐는 강렬한 메탈록 사운드와 파워풀한 퍼포먼스, 자신만의 판타지 스토리를 담은 음악으로 전세계 K-POP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7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지난 4일 공식 어플리케이션과 SNS 채널에 스페셜 미니앨범 'Raid of Dream'의 컴백 스케줄러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스페셜 미니앨범 'Raid of Dream'은 베스파의 모바일 RPG '킹스레이드'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것으로, '킹스레이드'의 세계관과 드림캐쳐의 독특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드림캐쳐 멤버 시연은 "킹스레이드와 협업을 통해 그동안 선보인 것과 다른 도전을 할 수 있어 신기하고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Raid of Dream'의 타이틀곡 '데자부'(Deja Vu)는 '킹스레이드' 세계에 녹아든 드림캐쳐의 꿈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킹스레이드'의 메인 스토리를 테마로 안타까운 대립과 기시감, 꿈과 꿈이 교차하는 의문과 혼란 속에 포기할 수 없는 단 하나의 존재와 목표를 향한 도전을 표현하고 있다.

    앨범 전체적인 구성도 이채롭다. 타이틀곡 '데자부'에서 '킹스레이드'와 함께한 새로운 세상을 그렸다면, '거미의 저주', '북극성', '사일런트 나이트' 등 수록곡들을 통해 드림캐쳐가 지금까지 그려온 '악몽 스토리'의 비하인드스토리를 곳곳에 녹여 듣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드림캐쳐컴퍼니 조동현 본부장은 "처음 시작은 1회성 콜라보로 영상에 음악을 입히는 것이었으나, 영상과 노래 모두 퀄리티가 높아 부가적으로 활동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 게임과 연예인 콜라보를 넘은 새로운 도전이었으며, 이후에도 좋은 기회가 있으면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베스파 이원석 이사는 "킹스레이드 판데모니움 엔딩의 비극적인 감정을 바탕으로 킹스레이드와 드림캐쳐 팬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이번 콜라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향후에도 양쪽 팬들에게 거부감이 들지 않는 선에서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좌)드림캐쳐컴퍼니 조동현 본부장, (우)베스파 이원석 이사 © 사진=베타뉴스

    베스파는 '킹스레이드' IP를 이용해 제작 중인 애니메이션을 2020년 3분기 일본 방영 예정이며, '킹스레이드'를 이용한 다양한 스핀오프 콘텐츠를 선보여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는 IP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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