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소식

[창녕군 브리핑]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방지 방역대책 추진 등


  • 김도형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9-18 15:03:56

    ▲ 창녕군 양돈농가에서 축사주변 소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녕군청)

    ◆방역대책본부 설치해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

    [창녕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경남 창녕군은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의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최초로 발생함에 따라 군수를 본부장으로하는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해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하는 등 긴급 방역대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양돈농가별로 지정된 아프리카돼지열병 담당관이 임상증상 예찰, 소독 등 농가방역관리 현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으며, 기존 운영하고 있는 축산종합방역소를 24시간 연장 운영하여 축산관련차량은 반드시 소독필증을 교부받아 축산시설에 출입토록 조치했다.

    양돈농가에 대하여는 매일 축사 내외부 소독 등을 실시할 것을 독려함과 동시에 5개 공동방제단과 군 보유 소독차량을 총동원하여 양돈농가와 주요도로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가별로 생석회와 소독약품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주요 유입경로인 발생지역 여행에 따른 직접 접촉에 대한 감염과 불법축산물 잔반급여 금지를 당부하고 있으며, 야생멧돼지로 인한 전파에도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집중 노력하고 있다.


    ◆창녕군과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 단체협약 체결

    창녕군과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강근중)은 17일 군청 전자회의실에서 교섭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은 지난해 11월 노조측의 단체교섭요구 이후 3차례의 실무교섭과 실무자 간 협의를 거쳐 인사, 복무, 복지 등 9개 조항을 신설·개정하기로 단체교섭에 합의했다.

    한정우 군수는 “노사가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 실현을 위해 조기에 교섭이 마무리 되었다”며 노조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근중 위원장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발전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소통 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군의회 제266회 임시회 개회

    창녕군의회(의장 박상재)는 제266회 창녕군의회 임시회(9월 18일~27일)를 개회하고 10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박상재 의장은 개회사에서 먼저, 지난여름 무더위와 태풍 링링의 피해 우려 속에서도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한 공무원들을 격려하면서, 경기도 파주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사례로, 창녕군에서는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방역에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또 이번 임시회에서 치러질 제2차 추경 예산안과 군정질문 시 각각 꼼꼼한 검토와 정중하고 진실된 질문 및 답변을 부탁했다.

    19일부터는 창녕군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 심사와 2019년도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가 예정돼 있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051299?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