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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똑똑하게 사용하기’…목돈 필요시 한도 늘릴 수 있어


  •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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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17 15:47:29

    ©금융감독원

    [베타뉴스=이승주 기자] 결혼, 장례, 자동차 구입 등 살다보면 누구나 목돈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게 마련. 하지만 내 신용카드가 한도가 초과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금융감독원이 이러한 상황에 ‘똑똑하게’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카드 활용 방법’을 안내해 주목을 끌고 있다. 앞선 난처한 상황이라면 해답은 바로 '임시한도 상향 조정'이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소비자는 임시한도상향이 필요할 경우 카드사 고객센터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카드사 심사절차를 거쳐 일시적으로 카드 이용한도를 증액 받으면 된다. 단, 신용등급 등에 따라 임시한도 상향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다.

    또 주유비 할인 등 신용카드 부가서비스 혜택을 받기 위한 전월 실적 충족 여부는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신용카드 할인,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전월 이용실적을 충족해야 한다. 전월 실적 충족여부는 명세서나 카드사에 문의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통해 바로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 쇼핑 시에는 모바일 앱 등에 등록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결제 마다 카드번호를 입력하지 않아 편리하다. 한번만 카드를 등록하면 추후 PC 및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쇼핑을 할 경우 비밀번호(또는 지문 등 생체인증)만 입력하면 편리하게 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신용카드로 각종 공과금 등을 자동납부할 수 있어 은행창구 방문 및 자동이체 계좌의 잔고를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도중에 신용카드를 교체발급(재발급)받았다면 자동납부 신청을 다시 해야한다. 자동납부 신청은 카드사 고객센터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택시에 깜박하고 두고온 물품을 찾는데에도 신용카드는 유용하게 쓰인다. 신용카드로 택시비를 결제했다면 카드번호 및 결제일자를 티머니 등 교통정산사업자에게 알려주면 해당 택시의 차량번호와 택시기사님의 연락처를 확인해 분실물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베타뉴스 이승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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