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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브리핑]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해 책갈피 배부 등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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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17 11:40:05

    ▲ 창녕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우체국 관계자에게 책갈피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창녕군청)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알리는 방법....책갈피에 담아

    [창녕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경남 창녕군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보건복지분야사업 홍보를 위해 책갈피 6종을 만들어 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책갈피에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창녕군희망복지지원단 ▲창녕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동그리미 ▲복지사각지대 발굴·신고 방법 ▲창녕 이웃톡 사랑톡 이용방법 ▲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에 관한 내용이 알기 쉽게 담겨있다.

    군은 6종의 책갈피를 읍행정복지센터와 면사무소, 도서관, 우체국 등에 비치해 이용 주민이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영역별 주요 핵심 내용을 책갈피에 수록했다”며 “특히 이번 홍보물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신고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창녕 이웃톡 사랑톡’은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창녕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톡 SNS채널이다. 이 채널을 이용하면 누구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실시간으로 신고할 수 있다.

    ◆창녕군자원봉사센터, 2019 자원봉사자 특화교육 개강

    창녕군자원봉사센터는 17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교육생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능나눔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2019 자원봉사자 특화교육’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특화교육 풍선아트와 손마사지 배우기 2개 과정으로 9월17일부터 10월8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2시간씩 4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강의는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최희선 강사의 풍선아트와 이경애 강사의 손마사지 강습으로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오일을 이용한 손마사지와 동물, 꽃, 벽 장식 등 풍선아트 기술을 익혀 앞으로 하하동동+어울림데이 이동복지관 운영, 지역축제·행사 등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자원봉사자 특화교육을 활성화하여 지역주민이 전문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재능을 가지신 분들이 재능기부도 하고 봉사활동도 할 수 있는 곳을 찾으신다면 언제든지 창녕군자원봉사센터 문을 두드려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녕군 농촌여성 생활과학기술교육, 쌀의 변신은 ‘무죄’

    군은 17일부터 10월22일까지 희망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관에서 쌀가루를 활용한 색다른 전통 한식디저트를 만드는 쌀 디저트 요리 교육을 실시한다.

    쌀 디저트 요리는 6차 산업의 기본이 되는 우리 쌀을 활용, 건강한 한식 디저트를 만들어보는 교육으로,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단순히 모양만 변한 떡이 아니라 젊은 세대에도 통하는 퓨전 떡으로 재탄생해 어디에도 어울리는 모양과 맛을 낼 수 있는 교육내용으로 구성, 운영된다.

    또 양파, 마늘 등 우리 지역 농·특산물을 교육재료로 활용한 마늘롤떡케익, 양파잼 설기 등을 만들어 교육생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가정에서 손쉽게 쌀과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법을 배우기도 한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쌀 디저트 요리반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보급은 물론 우리 쌀 우수성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점차 사라지는 전통식문화 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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