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요구하며 삭발 투쟁을 벌였다.

16일 오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청와대 앞에서 삭발했다.

이후 JTBC 뉴스에서는 삭발식 비하인드를 보도했다. 박성태 기자는 "황교안 대표 삭발 이후 한국당에서는 여러 의원들이 추가 삭발을 하겠다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이어 "핵심 의원의 말에 따르면 아마 자율적으로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의원들의 추가 삭발 투쟁이 진행될 것을 추측하게 했다.

제1야당 대표가 삭발 투쟁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 알려졌다.

한편 지난 10일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삭발한 데 이어 한국당 박인숙 의원도 다음 날 가세하며 조국 장관을 임명한 문재인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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