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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송원산업 - 저평가된 경기민감주 : 산업의 펀더멘탈은 여전히 견조하다.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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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17 07:19:06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만7500원 유지

    KB증권 장윤수 애널리스트는 송원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7500원 유지하고 있다. 수요 측면에서 큰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올해 3분기에도 산화방지제 출하량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3분기 산화 방지제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 증가와 환율 원자재가격등 의 우호적인 외부환경을 고려할 때 이익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KB증권은 송원산업에 대히 3분기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송원산업의 2019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88억원 278억원으로 KB증권의 기존 예상치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분기대비 19.3% 전년대비 59.5% 증가했다. 연간이익의 경우 출하량 전망을 소폭 하향 조정했으나 환율전망 변경의 긍정적 효과 등으로 인해 이익 변경 폭은 작다. 2019년과 2020년 매출액 전망을 각각 0.9%씩 하향했다. 영업이익 전망은 4.8% 1.7% 하향했다. 다만 이익하향 폭이 작아 목표주가는 유지한다.

    KB증권은 송원산업의 펀더멘탈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동사의 주력제품인 산화방지제는 여전히 구조적으로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기존의 관점을 유지한다. 수요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산화방지제 판매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이 중요한 근거이다. 송원산업의 가격 결정력이 강화되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출하량 성장만 유지된다면 견조한 실적 회복이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신규 공급이 제한적이어서 가격 측면의 리스크가 작기 때문이다.

    KB증권은 계절적 비수기인 4분기 출하량에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인 계절성보다 출하량이 약하다면 수요 우려가 다시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사적 고점에 근접한 실적에도 불구 PBR은 역사적 중간값 수준에 머물러 있어 주가의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으로 보인다. 경기민감주에 우호적인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낮아진 밸류에이션 등으로 인해 약간의 긍정적인 뉴스에도 시장이 반응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바벨 전략으로 송원산업처럼 가격 결정력을 가진 cyclical 주식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송원산업은 세계 2위 산화방지제 생산업체로서 사업환경은 ▷산화방지제는 글로벌 주요 5개사가 과점, 바스프(점유율 50%)에 이어 2위(22%)를 기록중이며 ▷해외 경쟁사 제품이 꾸준히 국내 진입을 노리고 있으나 송원산업이 품질과 가격 경쟁력 확보하며 국내시장의 약 60%이상 점유중이다 경기변동과 관련 동사는 ▷석유화학 업황에 민감하며 중국 수출 의존도가 커 이 지역 경기와 밀접하게 연동돼 왔고 ▷안정제는 건설 경기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 산화방지제는 7~8월이 비수기다.

    송원산업의 주요제품은 ▷플라스틱안정제(산화방지제 70.3%) ▷유기주석화합물(10.4%) ▷PVC안정제(4.8%) ▷폴리우레탄(5.1%) ▷가소제 (1%) 등으로 구성되며 원재료는 ▷PHENOL = 엘지화학 금호P&B 등에서 매입 ▷TIN INGOT = TIN원제의 주원료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석유화학업계 공장가동률이 높을수록 유리하며 ▷주요 원재료인 페놀 가격 하락 시 수익성이 개선돼 왔다. 송원산업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102% ▷유동비율106% ▷자산대비차입금비중33% ▷이자보상배율4배 등으로 요약된다.

    송원산업은 신규사업으로 ▷산화방지제 생산능력 확대 ▷무독성 안정제 개발 ▷신제품인 원팩시스템(One Pack Systems, OPS) 출시 준비 등을 진행중이다 송원산업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수익성장성은 최고등급이었고 ▷재무안전성과 ▷현금창출력은 중간등급 ▷밸류에이션과 ▷사업독점력은 중하위로 평가받았다. 종합점수는 25점 만점에 15점으로 투자적정 종목기준을 통과했다.

     

    [KB증권] 송원산업

    스몰캡 Analyst 장윤수 연구원 장승우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7,500원 유지

    송원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7,500원을 유지한다. 수요 측면에서 큰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3분기에도 산화방지제 출하량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3분기 산화 방지제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액 증가 및 우호적인 외부환경 (환율, 원자재 가격 등)을 고려할 때 이익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견조한 3분기 실적 기대

    송원산업의 2019년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288억원, 278억원으로 KB증권의 기존 예상치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분기대비 19.3%, 전년대비 59.5% 증가한 수치이다. 연간이익의 경우 출하량 전망을 소폭 하향 조정했으나, 환율 전망 변경의 긍정적 효과 등으로 인해 이익 변경 폭은 작다. 2019년과 2020년 매출액 전망을 각각 0.9%씩 하향했으며, 영업이익 전망은 4.8%, 1.7% 하향했다. 이익 변경 폭이 작아 목표주가는 유지한다.

    산업의 펀더멘탈은 여전히 견조

    산화방지제는 여전히 구조적 upcycle 중에 있다는 기존의 관점을 유지한다. 수요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산화방지제 판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이 중요한 근거이다. 송원산업의 가격 결정력이 강화되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출하량 성장만 유지된다면 견조한 실적 회복이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신규 공급이 제한적이어서 가격 측면의 리스크가 작기 때문이다.

    리스크 요인

    계절적 비수기인 4분기 출하량에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인 계절성보다 출하량이 약하다면 수요 우려가 다시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사적 고점에 근접한 실적에도 불구 PBR은 역사적 중간값 수준에 머물러 있어 주가의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으로 보인다. 경기민감주에 우호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낮아진 밸류에이션 등으로 인해 약간의 긍정적인 뉴스에도 시장이 반응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바벨 전략으로 송원산업처럼 가격 결정력을 가진 cyclical 주식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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