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식

경기도, ‘수서~광주, 위례~삼동 조기추진 공동건의문 채택


  • 김성옥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9-16 23:35:44

    경기도청 전경(사진=김성옥 기자)

    [경기=베타뉴스]김성옥 기자=경기도는 성남시, 광주시가 ‘수서광주선 및 위례신사선 연장사업’의 조기 추진을 국토교통부 등에 공동 건의하는 내용을 담은 ‘수서~광주, 위례~삼동 조기추진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17일 경기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 신동헌 광주시장이 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동건의문’과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도시 발전이나 도민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있어 기반시설, 그중에서도 교통기반시설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경기 동부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성남시와 광주시에 큰 경사가 생긴 것 같다. 도에서도 열심히 추진하고 지원해 신속하게 철도망이 구축되고 현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거주인구는 95만이지만 이동인구는 250만에 달해 교통체증이 심했는데 2개 노선이 생겨난다면 성남시 교통문제가 많이 해소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협약식을 마련해 준데 대해 감사를 전하며, 성남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동헌 광주시장도 “광주는 인구증가율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난개발 등으로 도시의 구간 조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라며 “이런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전철과 같은 대중교통이다. 앞으로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청 철도정책과 관계자는 ‘공동건의문’이 ▲수서광주선 철도건설사업의 기본설계를 위한 예산 확보 ▲위례신사선 연장사업의 경제성 확보를 위한 각 시의 개발계획 반영 ▲위례신사선 사업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검토 ▲향후 철도노선 및 역사계획 수립 시 지자체 의견 적극 반영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다각적 검토 등을 건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050489?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