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7거래일째 상승…2,060선 회복


  • 이승주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9-16 17:45:03

    ▲16일 코스피 상승 ©연합뉴스

    [베타뉴스=이승주 기자] 코스피가 16일 13.02포인트(0.64%) 오른 2,062.22로 장을 마감하며 지난 4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7거래일 연속 상승한 건 올해 3월 29일부터 4월 16일까지 13거래일 연속 상승한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코스피가 상승한 이유는 미중 협상 분위기가 개선되면서 기관투자자의 매수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제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이날 1,98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595억원, 개인은 45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신한지주가 1.89% 상승했고, 셀트리온은 0.89%, POSCO는 0.85%, LG생활건강은 0.78%씩 각각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3.75% 하락했고 현대모비스와 현대차도 각각 1.21%, 현대차 0.78%씩 떨어졌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0.11%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건설(4.41%), 증권(2.95%), 비금속광물(2.41%), 기계(2.36%), 금융(2.13%), 의료정밀(1.96%) 등이 강세를 보였고, 전기·전자(-0.50%), 운송장비(-0.07%) 등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50개였고 내린 종목은 191개였다. 52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8.22포인트(1.30%) 오른 638.5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33억원, 개인이 13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85억원을 순매도했다.


    베타뉴스 이승주 기자 ()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05044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