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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순위] 피파 온라인4, 추석 연휴 점유율 상승하며 3위 차지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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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16 09:04:28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주간 순위는 모바일 게임(구글 플레이 기준)과 온라인게임(게임트릭스 기준) 순위를 통해 1주간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는지 살펴보는 코너다.

    2019년 9월 3째 주(9월 9일 ~ 9월 15일)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선택과 주목할 만한 신작 혹은 업데이트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모바일, 라이즈 오브 킹덤즈와 리치리치 등 신작 게임 강세

    릴리스 게임즈가 지난 3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전략 게임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위를 차지했다.

    영화배우 하정우를 홍보모델로 내세워 주목을 받은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역사적 문명을 발전시키고 광활한 대륙에서 실시간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이다.

    게임 내에는 한국, 중국, 독일은 물론 오스만, 브리튼 등 실재했거나 현존하는 11개의 문명이 등장하며, 각 문명에는 한국의 을지문덕을 비롯해 조조, 잔다르크, 시저 등 다양한 영웅들이 등장한다.

    영웅들은 모두 고유 특성과 스킬을 갖고 전투 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며, 각 문명의 특징을 반영한 건물을 늘려나가면서 도시를 발전시킬 수 있고, 문명마다 특수유닛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형과 지물을 활용해 자신의 부대를 자유롭게 컨트롤하는 실시간 전투, 연맹에 가입해 다른 이용자와 함께 훨씬 방대하고 다양한 전략과 전술이 펼쳐지는 대규모 전투도 경험할 수도 있다.

    유엘유게임즈가 지난 1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시뮬레이션 RPG '리치리치: 부자되는 법'이 구글플레이 인기 1위를 차지했다.

    기존의 시뮬레이션 PRG 장르를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한 모바일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리치리치'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하고 빠르게 플레이 가능한 게임이다.

    게임 내의 고퀄리티 일러스트와 리얼리티를 살린 건물들을 특징으로 해 게임을 플레이하며 보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또한 '리치리치: 부자되는 법'은 배우 강부자를 공식 모델로 발탁하고 광고 영상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온라인, 추석 프로모션으로 급상승한 피파 온라인4

    9월 3째 주 온라인 게임 시장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42.89% 점유율을 기록하며 59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으며, 펍지의 '배틀그라운드'가 10.55%의 점유율로 2위, 넥슨의 '피파 온라인4'가 10.35%로 3위를 차지했다.

    넥슨의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 온라인4'는 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해 점유율이 상승하며 3위를 기록했다.

    '피파 온라인4'는 추석 연휴인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접속 시간에 따라 특별 아이템 복주머니를 제공하고, 이를 이용해 송편으로 교환해 선수팩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프리미엄 PC방에서 접속하면 더욱 많은 복주머니와 함께 송편을 획득할 수 있어 점유율이 대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넥슨의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다양한 온라인 게임에서도 추석 연휴를 맞아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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