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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1 시리즈 공개…아이패드·애플워치 신규 모델도 발표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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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11 07:30:29

    애플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사진과 동영상 촬영·편집 기능을 대폭 강화한 신형 아이폰 11, 아이폰11 프로와  및 아이폰11 프로 맥스를 공개했다.

    프리미엄 아이폰 라인에는 '프로'라는 이름을 붙였다. 후면 카메라에 초광각 렌즈가 추가돼 모두 3개(초광각·광각·망원)의 렌즈가 탑재됐다.

    ▲신형 아이폰은 후면 카메라에 초광각·광각·망원 렌즈가 탑재됐다. 

    이에 따라 넓은 화각의 풍경 사진을 찍거나 좁은 공간에서도 많은 피사체를 화면에 담을 수 있게 됐다. 또 역동적인 구도의 부감(높은 곳에서 내려다보고 촬영한 것)·앙각(아래에서 올려다보고 촬영한 것)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사진을 찍다가 동영상 촬영으로 전환하고 싶을 때는 셔터 버튼을 길게 누르면 동영상 촬영으로 바뀌는 기능도 도입됐다.

    종전의 아이폰 XR을 계승한 아이폰 11은 후면 2개 카메라를 유지하되 종전의 망원 렌즈를 초광각 렌즈로 바꿨다. 이에 따라 화각이 넓은 풍경 사진을 찍기에 더 좋아졌다.

    또 2배의 광학 줌을 제공하고 어두운 밤이나 은은한 조명의 레스토랑에서 촬영할 수 있는 야간 모드를 도입했다.

    신형 아이폰에는 모두 애플의 최신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A13 바이오닉 칩이 탑재됐다. 머신러닝을 활용해 CPU(중앙처리장치)·GPU(그래픽처리장치)·뉴럴 엔진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업무량은 균형을 이루도록 했다는게 애플 설명이다. 또 저전력 설계로 처리 성능은 20∼30% 높이면서 전력 소모는 30∼40% 절감했다고.

    배터리 성능도 향상돼 아이폰 11 프로는 사용 시간이 종전의 아이폰 XS보다 4시간, 아이폰 11 프로 맥스는 아이폰 XS 맥스보다 5시간 늘었다. 아이폰 11도 이전 제품보다 1시간 더 쓸 수 있게 됐다.

    가격은 아이폰 11은 699달러(약 83만 원), 아이폰 11 프로는 999달러(119만원), 아이폰 11 프로 맥스는 1099달러(131만원)로 책정됐다.아이폰11 시리즈는 오는 13일(현지시간)부터 사전예약을 받으며 1차 출시국에 20일부터 공식 판매한다.

    7세대 아이패드도 공개했다. 디스플레이가 9.7인치에서 10.2인치형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바뀌었다. 그러면서 애플의 외부장치인 스마트 키보드를 연결해 쓸 수 있게 됐다.

    아이패드는 특히 새로 도입된 독자 운영체제(OS) 아이패드 OS과 결합해 멀티태스킹 기능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여러 개의 앱을 띄워놓고 작업할 수 있고, 앱 간 전환도 쉬워졌다. 가격은 329달러(국내는 44만9천원)부터 시작한다.

    새로 출시될 애플워치 시리즈5는 상시 표시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기존 제품들이 손목을 들어 올리거나 화면을 두드려야만 화면이 켜지고 평상시에는 꺼져 있던 것과 달라진 것이다.

    내장형 나침반을 갖춰 지도 위에서 내 위치와 가는 방향을 확인할 수 있고, 경도와 위도, 고도, 경사까지 파악할 수 있다.

    안전기능으로 넘어짐 감시 기능이 탑재되고 전 세계 150개국 이상에서 119 같은 긴급 구조전화를 버튼 하나로 걸 수 있는 기능도 도입됐다.

    GPS(위성항법장치) 모델은 399달러(국내는 54만9천원), 여기에 셀 기능이 추가된 모델은 499달러(국내는 65만9천원)부터 판매한다. (사진=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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