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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보호수 보호조치 · 일제조사 나서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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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10 18:06:59

    인천시청 전경(사진=김성옥 기자)

    [인천=베타뉴스]김성옥 기자=인천시는 서해안을 강타한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9주의 보호수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하고 이에 대한 보호조치 및 일제조사 에 나섰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보호수 116주 가운데 절반 이상인 73주가 있는 강화군에 태풍피해가 집중되어 강화군에서만 8주의 보호수에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피해 입은 9주의 보호수 가운데 도복 및 완파상태인 4주는 복구 불가능한 상태로 보고 제거작업을 시작하였고, 가지가 찢어지는 피해가 발생한 5주는 임시보호조치를 완료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수백년에 걸쳐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고 문화를 공유 해온 보호수가 체계적으로 보존관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청 녹지정책과 관계자는 피해목에 대해 추석전 임시조치를 완료하고, 이후 나무병원을 통해 외과수술 등 치료조치하기로 했으며 2020년에 보호수 정비예산을 반영하여 피해가 우려되는 보호수에 대한 지지대 설치 보호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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