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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에서 애플 펜슬과 무선충전 공유기술 지원 안해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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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10 14:58:14

    <출처: 폰아레나>

    드디어 내일이면 애플의 2019년판 아이폰이 그 베일을 벗는다. 헌데, 기존에 계속 거론돼왔던 애플펜슬과 무선충전 공유기술이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아쉬움을 더하고있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9일, 애플 전문 분석통인 밍치궈 애널리스트의 말을 빌어 새 아이폰에는 애플 펜슬이 지원된다는 이야기는 '가짜뉴스'라고 지적했다.

    아이폰11에서 애플 펜슬을 지원한다는 이야기는 아이폰 케이스 전문 제조사인 올릭사의 아이폰11 프로 맥스용 케이스 렌더링 디자인이 유출되면서 불거졌다.

    해당 이미지를 보면 아이폰 케이스 측면에 애플 펜슬을 거치할 수 있는 공간이 존재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11에서 애플펜슬이 지원될 것이라고 유추했다.

    그 이후에도 시티 리서치에서 새 아이폰에 '아이폰 펜슬 / 스타일러스' 지원이라는 자료를 공개하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밍치궈가 아이폰11이 애플 펜슬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함에 따라 갤럭시노트10 같은 모습을 보여줄 확률은 없어져버렸다.

    이 외에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온 무선충전 공유기술 또한 아이폰11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밍치궈는 전했다.

    기존 소문으로는 6.5형 화면을 지닌 아이폰11 프로 맥스가 4000mAh 배터리를 담아 무선충전 공유기술을 사용하면 애플워치나 에어팟을 쉽게 충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됐지만 밍치궈는 이 부분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피력했다.

    그 이유는 무선충전 공유기술의 충전효율이 애플의 엄격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이 기술을 폐기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소문의 라이트닝 단자 폐기 및 USB 타입C 단자 적용과 5G 이동통신 지원, 거리 측정 센서인 ToF 기술 지원 등도 아이폰11이 아닌, 내년 공개될 아이폰12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부정적인 소식만 있는것은 아니다.

    밍치궈는 5.8형 및 6.5형 아이폰11 프로 모델에는 USB-C 커넥터가 장착 된 18W 전원 어댑터가 함께 포함돼 별도 구입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다만, 6.1형 아이폰11의 경우 여전히 5W 충전기를 기본 포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가장 큰 변화인 정사각형 카메라 디자인의 경우 아이폰11 프로는 광각과 표준화각, 망원화각이 포함된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이, 아이폰11 시리즈의 경우 표준화각과 망원화각이 적용된 듀얼 카메라 시스템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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