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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28일 정식 운행 예정…역세권 ‘김포G타워’ 공급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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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10 11:14:40

    김포도시철도가 오는 28일 오전 5시 30분부터 정식적으로 첫 운행을 개시할 전망이다.

    김포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개통을 위한 마무리 절차들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개통일에 앞서 26일 오후 3시 구래역(2번출구 앞 광장)에서 김포도시철도 개통식 행사를 치를 계획이다.

    개통식은 두 차례 개통 연기에 따른 시민여론을 감안해 검소하게 진행하되 시민 참여 행사로 진행되며, 시 공연팀의 축하공연에 내외빈들의 축사와 축하영상, 세레머니 등의 순서로 이뤄질 예정이다.

    여기에 시는 개통식과는 별도로 개통 당일에는 각 정거장별로 버스킹 등 관내 공연팀의 문화공연이 개최되고 세부 일정은 별도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김포도시철도는 양촌읍 유현리 양촌역(김포한강차량기지)을 시작으로 한강신도시(구래, 마산, 장기, 운양)와 김포원도심(걸포, 북변, 사우, 풍무, 고촌)을 거쳐 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23.67km, 정거장 10개소, 차량기지 1개소로 이뤄져 있다. 전 구간이 지하로 건설된 총 사업비 1조5,006억 원이 투입된 김포시 단일 규모 최대 사업이다.

    해당 노선의 개통되면 양촌에서 서울지하철 5·9호선 김포공항역까지 30분 안에 닿을 수 있어 지하철 없이 광역버스에만 의존하고 있던 김포시의 교통 인프라의 개선이 기대된다.

    이렇게 김포도시철도의 개통으로 김포신도시의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역세권에서 지식산업센터가 분양 중이라 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0월 말 입주 예정인 ‘김포G타워’는 김포한강신도시 도시지원시설용지 F1-4-2 일대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7층, 1개동, 지식산업센터 160호실, 외에 근린생활시설 32호실, 창고 9호실, 주차 214대 규모다.

    단지는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을 도보 거리에 위치해 여의도, 마곡, 광화문, 강남, 홍대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이 빠르다.

    또 제1·2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자유로 등의 진입도 수월하며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등과의 접근성도 높다.

    인프라가 풍부하며 전용률도 높다. 우선 사업지 바로 앞에 위치한 KB전산센터의 입주를 시작으로 신세계전산센터 또한 입주가 계획되어 있다. 여기에 인근 지식산업센터 대비 높은 전용률(지식산업센터 53.84%, 근린생활시설 61.95%)을 갖췄다.

    희소성도 높다는 평가다. 김포한강신도시는 광교나 고덕, 미사강변 등 타 신도시와 달리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수 있는 지원시설용지 비율이 매우 낮은 편이다.

    광교신도시의 지원시설용지 비율은 7.9%, 미사강변도시가 4.5%, 고덕국제신도시가 4.0%인 반면 김포한강신도시의 지원시설용지 비율은 2.6%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밀억제권(서울∙수도권)에서의 이전 시 4년간 법인세(소득세)를 100% 감면하며, 이후 2년간 50% 감면 받을 수 있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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