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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태풍 ‘링링’ 인명피해 15건 발생...응급복구 65% 진행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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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08 21:41:20

    인천시청 전경(사진=김성옥 기자)

    [인천=베타뉴스]김성옥 기자=인천시는 제13호 태풍 ‘링링’이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560km 해상에서 발생하고 인천에 접근하여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피해 15건(사망1, 부상14)과 시설물 등의 피해 1,011건이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시․군․구 공무원 6,210여명과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비상근무를 하였고, 취약지역에 대해 지역자율방재단 1,822명도 예찰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시는 제13호 태풍 링링이 휩쓸고간 피해현장에 대해 가급적 빠르게 복구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현재,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14명으로 부상자는 응급조치 후 귀가한 상태이며, 시설물 피해는 건물257건, 나무전도 363건, 간판탈락 80건, 농경지 10건(80필지), 비닐하우스 15건 등 1,011건의 피해가 있었고 이중 660건, 65%의 응급복구를 진행하였으며, 모든 공무원이 추석전까지 조기 응급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며 장기 원상복구를 요하는 피해시설물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획을 마련하여 추진 할 방침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10년만에 강한태풍이 인천을 지나갔고, 북상할수록 강해지는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해 나서준 소방, 경찰, 군인, 모든 인천시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무엇보다 높은 안전의식으로 적극 협조하여 주신 인천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태풍피해로 인한 후속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 관계자는 태풍북상과 함께 실시간으로 6개 재난방송사 행동요령 자막 송출, SNS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한 태풍관련 속보를 실시했으며, 강화군과 옹진군 민방위 경보 발령 98개소를 활용한 홍보방송과 긴급 재난문자를 실시간으로 활용하여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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