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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의 묘에 편히 다녀오세요”


  • 이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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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03 13:31:07

    [영월베타뉴스=이중근기자] 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서은경)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국유림 내 소재한 묘를 벌초하는 등 연휴기간에 찾을 많은 성묘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일부터 22일까지 국유임도 차단기를 한시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월국유림 관내 임도는 총 17개 노선, 139.39km로서 평시 산림보호 및 국유림 경영관리 등을 위해 차단기를 설치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올해 진행 중인 임도사업지와 연계한 구간으로써 대형차량 진입 등 통행에 안전성이 우려되는 구간을 제외한 12개 노선, 109.95km에 대하여만 개방할 계획이다. 

    국유임도는 일반도로에 비해 노폭이 좁고 급경사 및 급커브구간이 있기 때문에 해당 주의사항이 언급된 안내문을 개방된 차단기에 부착하여 진입하는 차량이 이를 숙지하여 통행할 수 있도록 사전에 조치했다.

    영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최근에는 뱀‧벌‧독충 등에 의한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어 산행 시 국유임도를 찾아주시는 모든 성묘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조상의 묘소를 찾아 성묘를 마치고 귀가하기를 바란다.” 고밝혔다.


    베타뉴스 이중근 기자 (keejk51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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