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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다목적 CCTV 추가 설치로 군민 안전 지킨다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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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26 14:19:07

    ▲ 창녕군에서 운영하는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 전경©(사진제공=창녕군청) 

    11개소 31대 추가 설치 및 노후장비 고화질 교체 등 
    9월부터 변경되는 8자리 자동차번호판 인식 가능

    [창녕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창녕군이 최근 지역주민의 안전과 각종 범죄 사전예방을 위해 생활안전 취약지역에 다목적 CCTV를 추가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2억7000만원으로 주택가 및 골목길,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변에 다목적 CCTV를 설치하기 위해 창녕경찰서와 현장을 조사와 읍면방문 시 주민건의사항 등을 반영해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창녕읍 교하리 우포돼지국밥 앞 사거리, 고암면 중대리 서드에이지 삼거리 등 11개소 31대를 설치했다.

    설치된 CCTV는 앞으로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이번에 설치한 CCTV는 200만화소로 야간에도 선명한 화질의 영상자료 확보가 가능하다.

    또 군은 창녕읍 창녕유치원 등 11개소에도 노후된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을 고화질 CCTV로 교체해 차량번호 인식률을 개선했다. 그리고 9월부터 8자리로 변경될 자동차번호판도 인식할 수 있도록 8월말까지 업그레이드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6월 관제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지능형 CCTV 선별관제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지능형 CCTV 선별관제시스템은 경남도 공모에 선정돼 도비 6200만원을 포함한 총 1억 원의 사업비로 움직임이 있는 영상만을 선별해 정보를 제공하는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방식이다.

    현재 군에서 설치한 CCTV는 방범용 555대를 비롯해 불법주정차 단속 15대,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63대, 재난재해 40대, 관내 초등학교 130대 등 총 856대다. 이를 24시간 모니터링하기 위해 관제요원 16명이 4조 3교대로 상시 근무하고 있다.

    ▲ 창녕군 관제센터 운영 이후 각종 사건·사고 해결을 위한 영상자료 제공건수 도표©(사진제공=창녕군청)

    한정우 군수는 "다목적 CCTV 설치로 지역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범죄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안전한 창녕의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관제센터 운영 이후 범죄 및 각종 생활법규위반 등의 사건·사고 해결을 위한 영상자료 제공건수가 2015년 232건, 2016년 319건, 2017년 376건, 2018년 439건, 2019년 현재 303건으로 총 1,669이다.

    실시간 관제대응 건수도 2015년 32건, 2016년 51건, 2017년 126건, 2018년도 301건, 2019년 현재 62건으로 총 572건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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