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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 여중고생 대상 공학진로체험 'WE-UP 공학콘서트' 개최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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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26 08:05:18

    ▲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서울 강북구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에게 사회적 가치 이해를 기반으로 첨단 공학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WE-UP 공학콘서트를 진행했다. (사진=서울여자대학교 제공)

    서울여자대학교(젠더혁신기반 공학교육혁신센터: GINEE)는 지난 24일 강북구 중∙고등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첨단 공학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WE-UP 공학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공학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중심 학습을 위해 스마트워크@홈 재택근무실습실, 미래공학실습실, 첨단강의실, 젠더혁신공학협업실 등의 서울여대 캠퍼스 투어로 열렸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학기술과 사회적 가치 실천 특강(김인숙 교수) ▷오감만족 공학체험전(AI, VR과 AR, 암호, 디지털 포렌식) ▷창의융합 공학문제해결 학습(놀면서 배우는 인공지능, 일상속 암호이야기, 상상 속 현실세계/현실 속 상상세계 체험)으로 진행됐다.우수 참가자는 공학기술기반 사회혁신 동행릴레이의 멘토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서울여자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 김인숙교수는 “이번 축제는 서울여대 창의융합사회공헌팀(빼어날 슈 1기), 지역사회, 교육공공기관, 산업체, 관심 있는 개인의 자발적 참여를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 공유와 파트너십의 결과물로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WE-UP 콘서트는 공학기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혁신 허브 프로그램으로 원하는 곳이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어디든 찾아가는 공학기술 축제로 지속 운영할 것이다."라며 "향후 GINEE 센터는 지역사회, 산업체 등과 연계하여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사회혁신 허브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를 함께 한 강북교육복지센터 장윤주 지역사회교육전문가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법, 공학 기반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해 배웠다."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 요구분석, 참여자들간의 파트너십, 수혜자가 롤모델링을 통해 제공자가 되는 선순환 체계 구축 등을 첨단 공학기술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녹여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의 행복한 표정에 2달간의 고생이 보상받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여성인재의 사회적 감수성 이해와 공학기술진로체험을 위해 서울여자대학교 젠더혁신기반 공학교육혁신센터(GINEE센터), CTL S-L개발연구부(유숙영교수), 강북교육복지센터(장윤주)의 기획 및 진행, 키나(김영슬대표), 더존비즈온(포렌식센터/황선호연구원), 양양꽃순이네농장(김은숙대표)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서울여자대학교 젠더혁신 공학교육을 지원하는 학생(강정윤, 김윤정, 조민지), 사회인(양지희, 손영하) 사회공헌모임인 지니 서포터즈가 함께 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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