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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조국 지키기…文 정권 무너뜨리는 스모킹 건”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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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22 10:39:18

    ▲ 2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곽정일 기자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여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키기에 올인하는 순간 도덕성 문제는 문재인 정권을 무너뜨리는 스모킹 건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까면 깔수록 계속 의혹이 나온다며 '강남 양파'로 낙인찍은 상황인데, 청와대와 민주당이 할 일은 조국 엄호가 아니라 지명 철회"라고 비판했다.

    이어 "청와대는 일부 언론이 사실과 다른 의혹을 부풀린다며 엄호하고 나섰는데 몹시 부적절하다"며 "언론이 의혹을 부풀리고 있다면서 변죽만 올리지 말고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사실이 아닌지 인사검증결과를 공개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 후보자가 장녀의 입시 부정 의혹을 인정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이중인격자가 아니고서야 하루, 반나절이면 드러날 진실을 두고 법무부 장관이 되겠다는 사람이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는지 국민은 납득하지 못한다"며 "조 후보자는 장녀 문제에 대해 자신과 무관하다고 선을 긋지만 거짓말"이라고 혹평했다.

    오 원내대표는 "어떻게 자녀 입시 문제가 부모와 무관한가. 단국대 책임교수는 조 후보자와 같은 학부형이었고, 공주대 교수는 조 후보자 부인의 대학 동아리 친구였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조국 장녀의 입지 부정은 묵과할 수 없는 사항으로 인사청문회와는 별개로 검찰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게 합당하다"며 "바른미래당은 입시 부정 의혹과 관련해 당 법률위원회의 법률 검토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검찰청에 정식 고발장을 접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 원내대표는 "검찰이 정권 눈치를 보며 사건을 흐지부지 넘기면 부득이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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