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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넷마블 - 하반기 세븐나이츠2 등 신작게임 출시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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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21 06:01:45

     

    'BTS 월드', '일곱개의 대죄' 등 전망치 하향
    2Q19 실적 개선 전망 그러나 여전히 아쉬운 성적

    KB증권 이동륜 애널리스트는 ▷넷마블( 251270 NETMARBLE CORPORATION KIS-IC : 소프트웨어 | KRX : 서비스업 | KSIC-10 : 유선 온라인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에 대한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7000원으로 9.3% 하향 조정한다는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게임기업 평균 PER(주가수익비율) 23.2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목표주가의 하향조정은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락세 지속을 감안해 2019년 2020년 지배주주순이익을 각각 15.6% 14.6% 하향조정을 반영한 결과다. 하반기 기존 게임들의 ▷해외지역 확장과 ▷신작 라인업 출시에 따른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 그러나 2019년 예상 PER 29.2배 수준의 밸류에이션은 부담이 된다.

    넷마블의 2019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26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2% 상승 전년 대비 5.1%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33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 감소했고 전년동기 대비 46.6% 나 하락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한 반면, 영업이익은 24.8% 하회했다. ▷MCoC ▷L2R ▷마블퓨쳐파이트 등의 게임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각각 10.2% 2.8% 46.9% 상승한 반면 ▷BSR ▷해리포터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매출액은 각각 31.1% 11.9% 17.4% 17.4% 하락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일곱개의 대죄와 ▷킹오파 올스타는 각각 421억원 263억원을 기록하면서 8% 6%의 매출 기여도를 보였다. 비용 측면에서는 ▷M&A에 따른 인건비 증가(+4.9% QoQ) ▷신규게임 출시관련 마케팅비 증가 (+33.1% QoQ)가 수익성 부진의 요인으로 꼽혔다..

    하반기에는 기존 게임들의 ▷해외지역 확장과 ▷신작게임 출시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1768억원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671억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3분기에는 ▷요괴워치(일본) ▷BSR (일본) ▷킹오파 올스타 (글로벌) 등의 라인업 출시가 예정돼 있다. 4분기에는 ▷MMORPG 기대작인 세븐나이츠2와 ▷A3의 국내 출시가 각각 예정되어 있다. 그 외에도 ▷일곱개의 대죄 ▷BTS월드 등 2분기 흥행작의 매출이 온기로 인식되면서 ▷매출성장이 예상된다. 하반기 주요 게임들의 일평균 매출액은 ▷일곱개의대죄 6억원 ▷BTS월드 3억원 ▷세븐나이츠2 3억원 ▷A3 3억원으로 추정된다.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을 펼쳐왔다. 게임 개발 자회사가 개발한 게임 등의 퍼블리싱을 주력사업으로 꾸려왔다. 동사는 ▷RPG ▷캐쥬얼게임 ▷전략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를 구성하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유지해왔다. 주요 게임은 ▷리니지2레볼루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일곱개의대죄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모두의 마블 등으로 MMORPG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성공시켜왔다.

    넷마블은 다수의 흥행작을 선보였으나 동사의 업황은 ▷매출감소와 ▷수익성 하락으로 요약된다. 동사는 2011년 11월 자회사 주식보유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업을 영위하기 위해 ▷씨제이이앤엠에서 ▷물적분할을 거쳐 설립됐다. 동사는 ▷넷마블넥서스 ▷넷마블엔투 ▷넷마블네오 등의 게임 개발 자회사가 개발한 게임 등을 퍼블리싱하는 사업을 전문적으로 펼쳐왔다.

    넷마블은 2013년부터 모바일게임에 집중하며 ▷다수의 흥행작과 ▷안정적인 퍼블리싱 역량을 보유한 업체로 자리잡았다. 2016년 12월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이 흥행에 성공했다. 시장의 기대를 받았던 신작 ▷블소 ▷레볼루션 등의 국내 출에도 불구하고 ▷리니지2 레볼루션 ▷일반 장르 게임의 매출 감소 등으로 전년대비 매출규모는 축소흐름으로 돌아섰다.

    넷마블은 자체 개발스튜디오에서 게임을 직접 개발해 ▷PC게임 ▷모바일게임 등의 퍼블리싱 사업을 펼치면서 글로벌 게임 컴퍼니로 자리잡았다. ▷국내외 게임개발 ▷퍼블리셔 ▷기타 해외 현지법인 등의 사업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총괄지주회사 역할과 ▷게임 퍼블리셔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왔다. 국내 최대 수준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를 보유중이며 MMORPG부터 캐쥬얼 장르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는 등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확립했다.

    넷마블은 매출 감소에 따른 영업비용 부담이 가중되면서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하락했고 외화 관련 금융수지 개선과 법인세비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률은 하락세를 보였다. ▷블소 레볼루션의 매출 기여와 ▷글로벌 서비스 확대 ▷BTS월드 ▷세븐나이츠2 ▷A3: 스틸 얼라이브 등 기대 신작 출시 등으로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의 ▷시가총액은 8조158억원이고 ▷시총순위는 코스피 기준 32위다. ▷상장주식수는 8573만주이고 ▷액면가는 100원 ▷매매단위는 1주씩이다. ▷외국인투자소진율은 23.72%이고 ▷52주 최고 최저가는 13만8000원 8만3500원이다. 최근 ▷배당수익률은 0.31%였다. 동사의 옛상호는 넷마블게임즈였다. ▷설립일은 2011년 11월17일 ▷상장일은 2017년 5월12일 ▷종업원수는 2019년 3월 현재 823명이다.

    넷마블의 ▷최고경영권은 권영식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본사소재지는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300 20층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안진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요품목은 ▷게임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 ▷게임개발 ▷주식보유와 관리 ▷전자상거래 ▷비주거용건물 임대 등이다. ▷직원 평균연봉은 2019년 3월 기준 7000만원 이상 ~ 1억원 미만이다. 동사는 관련기관으로부터 ▷강소기업 인증을 받았다. 넷마블은 ▷유선 온라인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종에 속해 있으며 해당업종에서 매출 기준 1위를 달리고있다. 1~5위 현황은 ▷넷마블 ▷엔씨소프트 ▷네오플 ▷넥슨코리아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튼 등의 차례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리니지 등 모바일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을 펼쳐온 게임사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스마트폰 태블릿기기 등 모바일 기기의 보급대수는 전세계적으로 증가세가 예상되며 이에 힘입어 모바일 게임시장 규모도 2015년 334억 달러에서 2019년 53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고 ▷RPG 게임은 캐쥬얼 게임 대비 하드코어 유저의 비중이 높아 과금 유저당 결제금액이 커 매출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넷마블은 경기변동에 둔감한 편이며 게임업계의 유행에는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 주요제품은 ▷세븐나이츠(5.2%) ▷모두의마블(5.1%) ▷리니지II:레볼루션 (31.1%) ▷쿠키잼(6.7%) ▷기타 모바일게임(22.6%) ▷MARVEL Contest of Champions(15.3%) ▷온라인게임(3.9%)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해당사항이 없다. 동사는 게임흥행과 플랫폼수수료 인하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넷마블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부채비율 7% ▷유동비율927%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콜롬버스 프로젝트로 게임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성향과 행동패턴을 분석해 개인에게 맞춤 서비스을 준비하고 있다. 넷마블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정성은 최고등급이었고 ▷수익성장성과 ▷현금창출력은 중하위 ▷사업독점력은 최하위 ▷밸류에이션등 최하등급으로 평가됐다. 

    KB증권 : 인터넷/게임/미디어/레저 Analyst 이동륜 

    2Q19 실적은 컨센서스 하회
    인건비 및 마케팅비 증가가 마진 하락요인으로 작용
    하반기 턴어라운드는 기정사실이나, 부담되는 밸류에이션
    투자의견 Hold 유지, 목표주가 97,000원으로 9.3% 하향 조정
    하반기 기존 게임의 지역확장과, 신작게임 출시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넷마블에 대한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7,000원으로 9.3% 하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wd. EPS에 게임기업 평균 PER 23.2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목표주가 하향조정은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락세 지속을 감안해 2019년, 2020년 지배주주순이익을 각각 15.6%, 14.6% 하향 조정한 데 기인한다. 하반기 기존 게임들의 해외지역 확장과 신작 라인업 출시에 따른 실적 반등이 예상되나, 2019년 예상 PER 29.2배 수준의 밸류에이션이 부담된다.

    2Q19 실적은 매출액 5,262억원 (+10.2% QoQ, +5.1% YoY), 영업이익 332억원 (-2.1% QoQ, -46.6% YoY)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한 반면, 영업이익은 24.8% 하회했다. MCoC, L2R, 마블퓨쳐파이트 등의 게임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각각 10.2%, 2.8%, 46.9% 상승한 반면, BSR, 해리포터,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매출액은 각각 31.1%, 11.9%, 17.4%, 17.4% 하락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일곱개의 대죄와 킹오파 올스타는 각각 421억원, 263억원을 기록하면서 8%, 6%의 매출 기여도를 보였다. 비용 측면에서는 M&A에 따른 인건비 증가 (+4.9% QoQ), 신규게임 출시관련 마케팅비 증가 (+33.1% QoQ)가 수익성 부진에 일조했다.

    하반기에는 기존 게임들의 해외지역 확장과 신작게임 출시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1,768억원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671억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3분기에는 요괴워치 (일본), BSR (일본), 킹오파 올스타 (글로벌) 등의 라인업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4분기에는 MMORPG 기대작인 세븐나이츠2와 A3의 국내 출시가 각각 예정되어 있다. 그 외에도 일곱개의 대죄, BTS월드 등 2분기 흥행작의 매출이 온기로 인식되면서 매출성장이 예상된다. 하반기 주요 게임들의 일평균 매출액은 일곱개의대죄 6억원, BTS월드 3억원, 세븐나이츠2 3억원, A3 3억원으로 추정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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