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베타뉴스]김성옥 기자=연수구는 보건소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아동의 비만율을 낮추고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및 운동습관 형성으로 평생건강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2019년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일 연수구는 올 3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상반기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에 참여한 학교가 5개교 10학급 240명으로(함박초등학교, 신송초등학교, 축현초등학교, 선학초등학교, 송일초등학교) 프로그램 운영 결과 학생들의 신체활동 및 영양관련 지식도가 향상됐다고 밝혔다.

구청은 사전평가에서 비만, 과체중으로 판정된 비율이 24.8%에서 사후평가에서 19.4%로 5.4%P 낮아졌으며, 비만학생 중 사후평가에서 과체중 또는 표준으로 개선된 학생의 비율은 42.8%, 과체중에서 표준으로 개선된 학생의 비율은 52%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구의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들의 경우 매우 즐거웠다가 74.5%, 다음에도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응답이 96.1%였고, 학부모와 학교관계자 또한 앞으로 돌봄교실 프로그램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각각 95,7%, 100%로 나타났다.

연수구보건소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보건소와 연수1동주민센터에서 하반기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을 지역아동센터 8개소(약300여명)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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