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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조국 사퇴 촉구는 야당이 아닌 과거의 조국”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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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20 11:18:17

    ▲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 및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TF(태스크포스)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곽정일 기자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조국의 사퇴 촉구는 야당이 아닌 과거의 조국"이라며 조 후보자에 대한 공세를 이어나갔다.

    나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 및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TF(태스크포스) 연석회의에서 "조국의 사퇴는 과거의 조국의 명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 후보자는 사사건건 과거에 주옥같은 말을 많이 남겨놓았다"며 "어린이에게 주식·펀드를 가르치는 것에 대해 동물의 왕국에 비유했지만 정작 본인은 자녀와 사모펀드 의혹을 받고 있고, 위장전입을 서민 마음을 후벼파는 것이라고 했던 그는 12년 전 위장전입을 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최근 불거진 딸의 의학논문 제1저자 논란에 대해서는 "특목고, 자사고는 애초 취지대로 운영돼야 한다면서 정작 본인 자녀는 외고 보내고, 이공계 의전원에 진학했다"며 "고등학교 2주 인턴과정으로 의학논문에 이름을 올린 스펙 관리는 남의 자식은 안 돼도 내 자식은 된다는 결정판"이라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폴리페서(정치활동에 참여하는 교수)에 거친 비난을 쏟아냈지만 정작 본인은 폴리페서는 물론 '월급 루팡(회사에서 하는 일 없이 월급만 축내는 직원)'으로 강의 한 번 하지 않고 국민 세금을 받았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라며 "이것이 대한민국 진보 좌파의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나 원내대표는 여당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조국을 보호할수록 스스로 본인들의 이중성·모순을 자인하는 것"이라며 "조 후보자는 법무장관은커녕 민정수석, 한 명의 교육자·공직자로서 기본적 수준에 미달한다"고 혹평했다.

    아울러 그는 "최소한 지켜야 할 양심이 있다면 물러나야 한다. 더는 국민에게 좌절감을 주지 말라. 더는 감성팔이 호소 말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말한다. 이제는 결단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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