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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브리핑] 도로 온도 낮추고 재비산먼지 줄인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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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19 14:41:02

    ▲남해군이 폭염 기간 중 운행하고 있는 도로살수차 ©(사진제공=남해군)

    ◆폭염기간, 9월까지 도로살수차 운영

    [남해 베타뉴스=문경보 기자] 남해군이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되는 날짜에 맞춰 9월까지 남해읍 주요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살수차 2대를 운영해 물뿌리기를 실시한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도로 물뿌리기는 군내 통행량이 가장 많은 구간인 남해읍 유배문학관을 시작으로 읍 사거리를 통과해 남해병원을 돌아오는 구간과, 남해중학교 앞에서 시작해 남양아파트까지 운행하는 구간에서 실시 중이다.

    한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낮 최고 온도시간 도로에 물을 뿌릴 경우, 도로면 온도는 6.4℃, 주변 인도는 1.5℃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로 물뿌리기는 폭염예방과 더불어 자동차 운행으로 발생하는 도로 위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효과까지 있어 미세먼지 재비산을 방지함으로써 대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면행정복지센터‘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실시

    남해군 서면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6일 이장단,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관내 국가유공자 2세대를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 드리며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고마움을 전했다.

    대상자는 서상마을에 거주하는 6.25 참전 유공자 박원재(만 89세) 어르신과 월남전 공상군경인 김명수(만 72세) 어르신이다.

    박원재 씨는 “나라를 위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기념명패를 달아주어 너무 고맙고 송구스럽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명패를 국가보훈처와 지자체가 협업해 달아드리는 방식으로 2021년까지 3년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방심은 금물입니다”

    남해군이 추수철을 앞두고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 이용 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평소 점검과 정비를 생활화하고, 농기계 안전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또한 농기계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충분히 숙지 후 작업하고, 부품은 시기에 맞춰 제 때 교체해야 한다.

    작업복은 농기계에 말려들어가지 않도록 소매나 옷깃, 바지가 늘어지는 옷은 피하고 신발은 가급적 미끄럼이 방지되는 안전화가 좋으며, 농기계를 운행하면서 좁은 곳, 내리막, 경사로 등에서는 속도를 줄여 천천히 이동하고, 보호 난간이 없거나 길 가장자리에 풀이 많은 곳에서는 도로 안쪽을 이용해야 한다.

    아울러 농기계 도로주행 시 교통법규를 지키고,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뒷면에 야광 반사판 등 등화장치를 장착하고 흙과 같은 이물질로 가려지지 않도록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베타뉴스 문경보 (mk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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