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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수출유망 스프레이국화 현장평가회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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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19 09:58:04

    ▲ 수출유망 스프레이국화 현장평가회©(사진제공=농기원)

    수출국화 ‘옐로우캡’, 드림라운드’ 등 4개 품종 선호

    [진주 베타뉴스=박종운 기자]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국내 육성한 우수 스프레이국화 신품종에 대한 농가보급과 수출확대를 위한 ‘남부지역 수출유망 스프레이국화 시범재배 현장평가회’를 지난 14일 거창군 거창읍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19일 농기원은 국화는 세계 3대 절화 중 하나로 국내 절화류 재배면적 27.4%와 생산액의 24.7%를 차지하는 주요 화종이다고 밝혔다.

    절화용 국화는 스탠다드국화, 스프레이국화로 분류된다. 장례식 조화(弔花)로 주요 이용되는 스탠다드국화와는 달리 스프레이국화는 소비자들의 개성만큼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스프레이국화에서 옆으로 뻗어 나온 가지(측지)를 제거 후 한 송이 꽃만 피우는 디스버드 형태 국화가 화훼시장에서 인기몰이중이다.

    지난 14일 국산품종 육성자와 수출 국화작목 회원, 관련기관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 수출국화작목회 재배온실에서 열린 평가회는 최근 시장트렌드에 맞는 수출품종을 선발하고, 향후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갈 국내육성 유망품종 발굴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

    현장평가회가 경남 거창에서 개최된 것은 거창지역이 해발 500m이상으로 비교적 서늘하여 고온기 수출국화를 생산하기에 유리한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남농업기술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부지역 수출유망 국산품종 시범재배’ 현장평가회는 경남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스프레이국화 7품종 등 4개 기관 15품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평가회는 국화품종 육성자들의 품종소개를 시작으로 포장 생육 특성과 기호도 평가, 종합토론 등을 거쳐 내수시장과 수출적합 품종을 선정하기도 했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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