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美정부, 화웨이 거래제한 유예 11월까지 연장할 듯

  • 조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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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19 00:32:22

    중국 화웨이 © 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화웨이 거래제한 조치에 대한 유예 기간을 오는 11월까지 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블룸버그, 로이터 등 17일(이하 현지시간) 외신들은 미 상무부가 오는 19일 종료되는 화웨이에 대한 미 기업과의 거래 제한 조치의 유예 기간을 90일 연장할 예정이라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상무부는 지난 5월 15일 안보 위협 기업 목록인 '엔티티리스트(Entity List, EL)'에 화웨이을 추가하고 미 기업과의 거래 제한과 수출 금지 조치를 발동했다.

    이후 화웨이는 주요 통신 및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반도체 등의 미국 내 조달이 제한됐다. 하지만 미국 내 화웨이 이용자들의 서비스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가 나오자 상무부는 구글 애플리케이션 등 일부에 한해 거래 제한을 90일 유예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전화 회담을 통해 화웨이 문제를 거론할 예정이다.

    실제 연장으로 이어질 지는 그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외신들은 미국에게 이번 조치가 중국과의 무역 협상의 중요한 거래 소재가 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상무부가 실제 연장을 결정할 지 여부는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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