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교사 하트세이버 인증 대상자로 추천 계획

[하동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경남 하동소방서(서장 최승환)는 지난 15일 오후 16시 13분경 하동군 소재 물놀이장에서 물놀이 중 의식저하로 물에 빠져 심정지 된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고 밝혔다.

16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초 발견하여 구조한 박준홍(회사원, 남, 86년생) 말에 의하면 의식을 잃고 물 위에 떠있는 신모(남, 5세)군을 발견하여 물 밖으로 구조했다"고 고 말했다.

최초반응자 조재현(부산보건고등학교 보건교사)씨는 물 밖으로 구조된 신모(남, 5세)군의 의식·호흡·맥박을 확인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조재현 교사의 말에 의하면 "심폐소생술 실시 후 3~5분 지난 뒤 환자 상태가 회복됐다"고 말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환자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 후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을 했고, 현재 신모 군의 보호자와 통화한 바 환자는 입원 치료 중이며, 회복단계에 있다고 전해졌다.

조재현(부산보건고등학교 보건교사)씨는“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적극 참여해 최초반응자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소방서는 조재현(부산보건고등학교 보건교사)씨를 하트세이버 인증 대상자로 추천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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